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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부심벨 대신전. 출처=www.myfirstguide.com/ |
1964년 이집트의 아스완 하이 댐 건설 때문에 수몰 위기에 놓인 아부심벨 대신전을 보전하기 위해 4년에 걸친 대공사로 이전을 시작해 1968년 이전을 완료한 국제적인 운동이 세계유산협약의 탄생 배경으로 유명하다.
1950년대 이집트는 전력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나일강 유역에 아스완 하이댐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집트 아스완 지역은 물론 인접국인 수단 누비아 계곡에 남아있던 고대 누비아 유적(아부심벨 대전투와 람세스 2세가 고대 이집트 문명으로 세운 소신 신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때 창건한 필레 신전 등)은 물에 잠길 운명에 처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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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부심벨 대신전. 출처=www.myfirstguide.com/ |
1964년에 아부심벨 신전을 해체하는 작업을 시작했고, 당시 기준으로 4200만 달러, 2026년 현재 기준으로 약 4억 5000만 달러(6100억 원 규모)라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 아부심벨 신전을 뜯어 고지대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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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아부심벨 대신전 보로를 위해 발행한 누비아유적 보호운동 기념 우표. 출처=유네스코 한국위원회 |
그렇다면 최초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유산은 무엇일까.
유네스코 1972년 협약이 채택된 이후 처음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건 6년여가 지난 후인 1978년이며, 폴란드의 비엘리츠카 소금광산과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 세네갈의 고레섬, 독일 아헨 대성당 등 12개의 자연 및 문화유산이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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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 출처=unsplash |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등재 결정을 받으면서 현재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17건의 세계유산(석굴암/불국사 등 문화유산 15건,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 자연유산 2건, 복합유산 0건)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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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