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수 시의원 "장벽 없는 김해...유니버설 시스템 구축 조례 제정"

  • 전국
  • 부산/영남

강영수 시의원 "장벽 없는 김해...유니버설 시스템 구축 조례 제정"

예산 이유로 중단된 사업 재개 촉구
성공 사례 벤치마킹 예산 절감 유도
가야 역사·다문화 포용 디자인 제안

  • 승인 2026-04-06 17:5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강영수 의원
강영수 의원.(사진=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 강영수 의원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과 조례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영수 의원은 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국적과 성별,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일상의 문턱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배려의 철학'을 담은 도시 표준 설계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김해시가 가이드라인을 갖추고 있음에도 상급 기관 예산에 사업이 유예되는 '천수답 행정' 구조를 탈피해 자체 제도 기반을 마련해야 함을 역설했다.

◆ 부서 간 칸막이 해소 및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 기대

강 의원은 10여 년 전 조례를 제정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만족도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타 지자체 사례를 들어 유니버설 디자인의 경제적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는 사고 처리나 시설물 사후 수정에 투입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선제적 투자라는 분석이다.

특히 여성·아동·고령친화 등 부서별로 분산돼 진행되는 사업들을 단일 표준 조례로 통합 운영할 경우 중복 투자를 막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지목했다.

이를 통해 칸막이 행정을 해소하고 보다 촘촘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가야 역사와 다문화 가치 담은 김해 맞춤형 설계 당부

이에 따라 강 의원은 김해시만의 독자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담은 조례 제정을 당부했다.

2000년 가야 역사의 품격이 장벽 없이 전달되고, 인종과 언어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 다문화 포용적 안내 체계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시스템 구축이 골자다.

강 의원은 "도시의 진정한 품격은 화려한 랜드마크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낮은 문턱에서 시작된다"며 "멈춰버린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들이 김해시만의 동력으로 다시 시민의 삶 속에 흐를 수 있도록 시장님의 결단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LOL캐릭터 대전에 다 모였다. 페이커 보러 왔다 발복 잡히는 곳
  2.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3.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4.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5.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1.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2.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3.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4.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5.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독서전문가과정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쾌거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