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중국 애니 ‘哪吒2’, CGV 단독 개봉…한국 극장가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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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중국 애니 ‘哪吒2’, CGV 단독 개봉…한국 극장가 공략 나서

확장된 세계관·화려한 CG로 무장…가족 관객 겨냥한 감동 서사

  • 승인 2026-04-08 10:38
  • 수정 2026-04-08 10:41
  • 신문게재 2026-04-09 9면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중국
*출처: 샤오홍슈
중국 신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哪吒(너자)’ 시리즈가 독창적인 세계관과 감동적인 성장 서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후속작 哪吒2(너자 2)’의 개봉을 앞두고, 전편과 이어지는 이야기 구조와 작품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哪吒는 태어날 때부터 '마동(魔童)'이라는 운명을 지닌 소년 너자의 이야기로 두려움과 편견의 시선을 받으며 성장한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 이유를 고민한다. 그러나 부모의 사랑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점차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며, 운명에 맞서 싸우는 용기를 키워간다.


인간과 신선, 요괴가 공존하는 삼계의 균형이 무너지며 위기가 찾아오고, 너자는 세상을 구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특히 동해 용족과의 갈등, 거대한 해전과 같은 스케일 큰 전개가 더해지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 과정에서 너자는 단순한 반항아를 넘어, 책임을 짊어진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려한 영상미와 대중적인 서사의 조화다. CG 기술을 활용한 전투 장면과 중국 전통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주얼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동시에 유머와 감동을 섞여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관객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로 인해 哪吒’ 시리즈는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중국 작품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이번 작품이 국내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해진다.

리우옌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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