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도시, 민선8기 5만 도시로 성장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혁신도시, 민선8기 5만 도시로 성장

2월 기준 4만 8276명, 2022년 比 약 2만 명 증가
도, 교통망·문화·여가 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뛰어난 입지, 정주기반 갖춘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

  • 승인 2026-04-06 09:16
  • 신문게재 2026-04-06 2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는 정주 여건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에 힘입어 민선 8기 동안 인구가 약 2만 명 증가하며 5만 명 규모의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충남도는 교통망 확충, 의료·교육 인프라 강화,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향후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 내포신도시는 인구 10만 명 이상의 자족도시로 도약하며 지역 성장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충남도청사(230616)_2
충남도청 전경.[사진=충남도 제공]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가 인구 5만 도시로 성장했다.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혜택을 받지 못했음에도 민선 8기 동안 인구는 약 2만 명 가량 늘었다. 혁신도시 성장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정주 여건 개선이 인구 증가의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향후 2차 공공기관 이전까지 이뤄지면 10만 이상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4만 8276명(주민등록 4만7521명+외국인 755명)이다. 민선 8기가 시작됐던 2022년 6월, 2만9215명이었던 인구는 약 2만 명이 증가하면서 5만에 가까운 인구가 됐다. 이 중 40대 이하 인구 비율은 75%로 내포신도시는 안정적인 인구 구조와 성장 가능성을 가졌다.

인구 증가 원인으로는 민선 8기 도가 정주 여건 개선과 기반시설 구축에 힘을 기울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내포신도시는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까지 7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서해선 KTX 및 SRT 내포역 신설 시 서울까지 약 45분 내외로 단축될 전망이다. 여기에 2028년 서산공항 개항과 태안-안성 고속도로, 충청권 내륙철도 구축까지 더해지면 초광역 교통망이 완성될 예정이다.

의료 인프라도 개선된다. 도는 2028년 개원 예정인 소아전문병원을 시작으로 3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 중증·응급 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65일 24시간제 아동돌봄, 출산·양육 지원 등 충남형 풀케어 복지정책을 통해 가족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여가 시설,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 추진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충남도서관과 골프장을 비롯해 충남미술관, 예술의전당이 단계적으로 조성되며, 홍예공원을 중심으로 공연·체험·휴식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이 구축되고 있다. 스포츠센터, 국제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된다.

교육분야에선 내포신도시 내 과밀학급 해소.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홍주초가 이전됐으며 용동초도 이전될 예정이다. 1100명 규모의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도 추진된다.

일자리도 늘어날 전망이다.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45개 기업이 입주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홍성 국가산업단지와 예산 농생명 바이오 집적지구(클러스터), ㈜셀트리온 투자 유치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탄소중립·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아울러,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 연구소도 산업 생태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도는 3월 12일 수도권 공공기관 및 공직 유관단체에 이전 제안서를 발송했다. 중점 유치 대상은 ▲한국환경공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국방연구원 등이다.

발송한 제안서에는 정주여건, 교통망, 산업기반 등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담아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로서의 입지를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도 관계자는 "충남혁신도시는 수도권과 세종을 잇는 뛰어난 입지와 행정, 산업, 정주 기반을 이미 갖춘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라며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시 종사자들의 정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2.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3.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4.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5.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1.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2.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3.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독서전문가과정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쾌거
  5. 천안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당부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