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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근현대역사관이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인문 콘서트 '부산의 길을 묻다'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개항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겪어온 부산의 역사를 조망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인문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사학, 문학, 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부산의 대표 지성 15인이 연사로 참여해 도시의 정체성을 심도 있게 다룬다.
◆ 5개월간 이어지는 다학제적 강연... 분야별 연구자 15인 출연
콘서트는 개항과 부산, 부산의 시대, 힘, 유산, 미래 등 5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4월에는 홍순권 명예교수 등이 해양도시 면모를 밝히고 5월에는 산업도시 부산을 고찰한다.
6월은 저항과 포용의 힘을, 8월에는 악셀 팀머만 교수와 이해인 수녀 등이 기후 위기 속 부산의 비전과 인문학적 가치를 공유한다.
◆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념... 피란수도 부산유산 조명
7월에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강연 장소인 역사관 별관은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곳으로 강동진 위원 등이 문화도시 부산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할 계획이다.
◆ 시민 공감대 형성 주력... 대담과 음악회 등 다채로운 구성
행사는 주제 강연과 시민 참여 대담, 작은 음악회 등 감각적인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소설가 오성은 씨와 작곡가 강현민 씨가 사회와 음악회를 맡아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회차별 선착순 40명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이번 인문 콘서트는 부산의 지난 150년을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다가올 150년을 향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자리"라며 "다양한 학문의 시선이 교차하는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부산의 길을 함께 묻고 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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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