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개소식, '베테랑 선장론' 내세워

  • 충청
  • 보령시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개소식, '베테랑 선장론' 내세워

40년 행정 경력 강조하며 인구 10만 회복 공약 발표…대기업 유치·관광산업 육성 약속

  • 승인 2026-04-05 10:02
  • 수정 2026-04-05 13:5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는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0년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보령을 재건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이 후보는 행정의 연속성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며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보령형 에버랜드 조성 등 인구 10만 명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풍랑 속에서도 배를 안전하게 이끌 베테랑 선장으로 규정하며, 혈세 낭비를 막고 확실한 성과를 내는 실전형 리더십으로 보령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영우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가 4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사진-이영우 후보사무실)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가 4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소열·박수현·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이시우 전 보령시장, 김영화 전 보령교육장, 이준우 전 충남도의회의장, 김정원 보령시의회 의장, 민주당 도·시의원 후보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40년간 쌓아온 지방행정 전문성과 충남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보령시 재건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자신을 "위기에 빠진 보령을 구할 베테랑 선장"으로 규정하며, 멈춰버린 지역 발전의 시계를 다시 가동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행정의 연속성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시장이 바뀐다고 해서 공직자들이 공들여온 노력을 함부로 뒤집지 않겠다"며 "후배 공직자들이 밤낮으로 고민해 만든 좋은 시책과 장기 과제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확실히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40년 행정 전문가의 눈으로 볼 때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잘못된 시책들은 과감히 정비할 것"이라며 "지킬 것은 지키고 바꿀 것은 확실히 바꾸는 실전형 리더십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보령시의 핵심 과제인 인구 10만 명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기업 유치를 통한 우량 일자리 3000개 창출, 사계절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령형 에버랜드(꽃 테마파크)' 조성,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108홀 이상 시설 구축, 전국 최고 수준의 귀농·귀촌 도시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보령은 지금 연습이 필요한 실습생이 아니라, 풍랑 속에서도 배를 안전하게 이끌 베테랑 선장이 절실하다"며 "검토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지 않고, 확실한 결과와 속도로 시민 여러분께 보령의 자부심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월 20일 보령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단수 공천이 확정된 이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계기로 '시민이 주인인 진짜 살기 좋은 만세보령' 건설을 위한 민생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2.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3.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4.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5.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1.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2.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3.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독서전문가과정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쾌거
  5. 천안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당부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