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벚꽃 절정 앞두고 도심·온천·호수 잇는 봄 코스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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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벚꽃 절정 앞두고 도심·온천·호수 잇는 봄 코스 제시

6~8일 만개 전망 속 3주 릴레이 관광 구성…축제·야경 연계 강화
하방마을·수안보·충주호 이어지는 시기별 분산 운영 눈길

  • 승인 2026-04-05 09:0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하방마을, 수안보, 충주호를 잇는 3주간의 릴레이 관광 코스를 마련하고 다채로운 축제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방문객들은 낮 동안 도심 공원과 대학가 명소에서 피크닉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수안보온천제와 충주호 벚꽃축제를 통해 지역 특색이 담긴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4월 한 달간 충주댐 일원에서 운영되는 야간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화려한 야경 콘텐츠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충주 수안보 족욕길.(사진=충주시 제공)
충주 수안보 족욕길.(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벚꽃 절정 시기를 앞두고 축제와 도심 쉼터, 야간 콘텐츠를 결합한 봄철 관광 코스를 제시하며 나들이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명소와 축제를 연계한 벚꽃 코스를 소개했다.

올해 충주지역 벚꽃은 4월 6일부터 8일 사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만개 전후인 9일까지를 꽃구경의 적기로 보고 있다.

이번 코스는 도심과 수안보, 충주호를 연결하는 3주 릴레이 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봉방동 하방마을에서는 4일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마을 풍경과 함께 이어지는 벚꽃 터널을 걸으며 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9일부터 12일까지 수안보 일원에서는 수안보온천제가 열린다. 온천과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축제는 계절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 체류형 코스로 꾸며진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충주호 일대에서 벚꽃축제가 이어지며, 호반 도로를 따라 만개 이후 꽃잎이 흩날리는 '꽃비' 풍경과 겹벚꽃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도심권에서도 벚꽃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호암지 생태공원은 호수 산책로를 따라 벚꽃이 수면에 비치는 장면을 연출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고, 연꽃공원과 탄금공원은 넓은 잔디밭을 활용해 피크닉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로 꼽힌다.

대학가 벚꽃길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일대는 학생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알려진 명소로, 젊은 분위기 속에서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야간에는 충주댐 일원이 또 다른 관람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미디어파사드가 운영되며, 대형 구조물을 활용한 영상 연출이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야경을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벚꽃길을 걷고, 밤에는 충주댐 미디어파사드를 즐기며 충주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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