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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서동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안전한 성장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실질적인 생활 안전교육 강화에 나섰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서산 서동초등학교(교장 이오례)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산시 보건소 주관으로 '소중한 서로를 위한 안전약속'을 주제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자기 보호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교육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함께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온라인 그루밍, 딥페이크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상황별 대처 방법과 예방 수칙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강의는 단순 전달식 교육을 넘어 학생 참여형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역할극과 질의응답, 사례 토론 등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올바른 의사 표현 방법과 타인에 대한 존중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또한 초등학생 수준에 맞춘 기초 성지식 교육을 병행해 자신의 신체에 대한 이해와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도왔으며, 친구 간 관계에서 지켜야 할 경계와 예절 등도 함께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터넷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는 더 조심하고 친구들과도 서로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측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 보호를 위한 예방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 요소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존중받으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폭력 예방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생활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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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