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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4월달의 새 포스터.(사진=고창군 제공) |
전북 고창군은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지내고 번식을 위해 4월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여름철새 꼬마물떼새를 4월의 새로 선정했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노란 눈테가 특징인 작고 귀여운 물떼새는 갯벌과 인근 하구 모래톱, 자갈밭을 주 서식지로 삼고 있다.
오목한 곳에 알을 낳는 습성으로 인해 외부 위협에 약하고 천적이 다가오면 날개가 부러진 것처럼 거짓 행동을 해 둥지를 지키는 습성이 있어서 생태관찰 시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번식 시기에는 가까이 접근하거나 소음을 유발할 경우 이들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하는 고창갯벌은 세계자연유산이자 람사르 습지"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꼬마물떼새와 다른 철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거리를 두고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자연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곧 세계유산을 지키는 길인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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