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시의원 "노인복지관 신축 과정, 어르신 복지 공백 없어야"

  • 전국
  • 부산/영남

김창수 시의원 "노인복지관 신축 과정, 어르신 복지 공백 없어야"

40년 노후 복지관 신축 중 공백 우려
식당·강당 기능 유지 대체 공간 확보
어르신 접근성 고려 행정 안내 강화

  • 승인 2026-04-01 18:4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창수 의원
김창수 의원.(사진=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이 1일 임시회에서 노인복지회관 신축 공사 기간 발생하는 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행정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창수 의원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봉황동 노인복지회관 신축에 따른 어르신 복지 서비스의 연속성 확보를 제안했다.



그는 40년 된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이번 사업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면서도, 공사가 진행되는 2년 동안 어르신들의 식사와 배움이 끊기지 않도록 실질적인 행정 지원이 병행돼야 함을 역설했다.

봉황동 일원에 위치한 현 복지회관은 1987년 건립돼 내부 균열과 누수 등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다.

시는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복지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며, 12월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식사·교육 기능 유지 위한 대체 공간 확보 시급

복지회관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건물이 아닌 매일 식사와 교류가 이뤄지는 삶의 실질적인 버팀목이다.

만약 공사 기간 이러한 기능이 중단된다면 이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심각한 복지 공백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김 의원은 나눔경로식당과 노인대학 강당 등 핵심 시설이 공사 중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대체 공간 확보 시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접근성과 이용 여건을 최우선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어르신 눈높이 맞춘 소통과 촘촘한 행정 당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세심한 홍보 체계 구축도 주문했다.

공사 일정과 이용 방식 변경 등을 사전에 알기 쉽게 전달해 어르신과 가족들이 혼란 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복지는 건물이 완공된 뒤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공사 과정에서도 계속돼야 하며 그 책임은 행정에 있다"며 "시설 신축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일상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하고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춘하추동]'대전'을 근대의 틀에 가두지 마라
  3. 올해 수능 11월 19일 시행… 평가원 "적정 난이도 확보"
  4. 4월에도 대전 시민 생활불안 더 커진다… 고공행진 기름값에 이은 교통불편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AI 시대는 충남대의 기회…지역 발전 선도 대학으로 거듭날 것"
  1. [중도시평] AI가 논문을 쓰는 시대, 연구자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2. 4월 2일부터 '약물운전' 단속·처벌 강화
  3.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4. 화재 안전공업 오일미스트와 금속분진 발생 작업환경측정서 확인
  5. [내방] 조진형 대전 동부교육장·조성만 서부교육장

헤드라인 뉴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트램이야? 버스야?" 신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3칸 굴절 차량이 대전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1일 서구 도안동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전국 최초 도입을 앞둔 3칸 굴절차량의 본격 운행에 앞서 차량 안전성과 도로 적합성을 점검하는 시범운행이 진행됐다. 모습을 드러낸 3칸 굴절차량은 일반 버스를 3칸 연결한 형태로 길이가 30m 정도다. 차량을 얼핏 보면 겉모습이 '트램'과 구분하기 어려웠다. 운전석은 맨 앞과 뒤 두 곳에 있어 종점이나 시작점에서 차를 돌리기 위한 공간이 필요없었다. 실내는 통창으로 개방감이 돋보였으며, 내부는 통로를..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상당한 지방비 부담을 떠 안게 됐다. 고유가 피해 지원 등을 위한 '3대 패키지'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부담하는 구조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재정난이 심각한 지자체가 적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중동 리스크로 재정난을 부채질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중동발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응하..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에서 대한민국 조리 인재들의 새로운 무대가 열린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유럽 조리 네트워크인 유럽토크(Euro-Toques)의 공식 승인과 월드마스터 셰프 소사이어티(World Master Chefs Society)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국제 기준을 통과한 대회 이력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대회는 유럽 기준의 심사 시스템과 글로벌 마스터셰프 심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