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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해경은 3월 31일 민·관 합동 35명 참여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머 해양오염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사진-보령해경제공) |
보령해경은 3월 31일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해양환경공단, 보령발전본부, 예인선사 등 6개 외부 관계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총 35명의 방제대책본부 요원이 참여했다.
훈련의 핵심은 새롭게 개정된 방제대책본부 운영규칙의 조기 안정화와 정착이었다. 참가자들은 신속한 상황판단을 통한 단계조정 절차를 숙달하고, 반별·개인별로 변화된 임무와 역할을 완벽히 숙지하는 데 집중했다. 대응 단계는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세분화되어 있다.
훈련 시나리오는 보령 앞바다 인근 해상에서 7만 톤급 대형 화물선과 출항 중이던 1천5백 톤급 화물선이 충돌해 저유황유 약 20킬로리터가 해상에 유출되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실제 사고와 동일하게 진행된 훈련은 사고 신고 접수 및 초동대응부터 시작됐다.
이어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대책본부 설치 결정, 방제전략 수립 순으로 이어졌다. 대응계획부, 현장대응부, 자원지원부 등 3개 부서는 각각 상황을 처리하고 조치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언론 브리핑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김차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지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실질적 이행이 가능한 방제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촘촘한 해양오염 대응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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