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100안부 출판 기념회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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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100안부 출판 기념회 제막식

4월10일 오후 2시 나태주풀꽃문학관(공주시 봉황로 85-16)
<꽃을 보듯 너를 본다> 한국·일본·중국100만 부 돌파 기념 나태주 시인 흉상 제작해 제막식 갖는 자리

  • 승인 2026-04-01 00:5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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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가 100만부를 돌파해 출판기념회 제막식을 갖는다. 사진=나태주 시인 제공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100만 부 출판 기념회 제막식에 초대합니다.”

이준관 나태주문학기념사업회장이 초대장에서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가 출간된 지 10년 만에 한국·일본·중국 100만 부를 돌파했다”며 “이는 한국시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이며 큰 경사”라고 말했다.



이준관 회장은 “친숙하고 다정한 언어로 일상 속의 행복과 인생의 지혜를 노래한 그의 시는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주었다”며 “‘시의 시대’를 활짝 연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100만 부 돌파를 기념하고자 나태주 시인의 흉상을 제작해 제막식을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나태주 시인의 흉상 제막식에 오셔서 함께 기쁨을 나누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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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표지.
사진=교보문고 제공
<꽃을 보듯 너를 본다> 100만 부 출판 기념회 제막식은 4월10일 오후 2시 공주시 봉황로 85-16 나태주풀꽃문학관에서 열린다.

이날 오프닝 공연 후 환영사와 축사, 감사패 전달식, 음악회, 토크쇼, 트로피 전달식, 제막식, 폐회와 기념촬영이 이뤄진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출간 이후 오랫동안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시집이다. 짧고 맑은 언어로 사랑과 삶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하는 이 시집은 세대를 넘어 꾸준히 읽히며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집으로 자리매김했다.

나태주 시인은 "제 이름으로 세상에 나간 시집 한 권이 100만 권이나 독자들 손에 들어갔다니 이보다 더 귀하고 무거운 축복이 있을 수 없다"며 “독자들과 함께 걸어온 시간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나 시인은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리커버 에디션(커버 표지를 새로 제작해서 리뉴얼한 버전) 시집은 100만 독자에게 보내는 저의 감사 편지이자,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시집을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는 특별한 기념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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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가 100만부를 돌파해 출판기념회 제막식을 갖는다. 사진= 나태주 시인 제공.
나 시인은 “조금 더 천천히 바라보는 순간, 세상은 비로소 사랑스러워진다”고 전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 ‘풀꽃’은 짧은 언어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세대를 넘어 널리 사랑받아 온 시 가운데 하나다. 이 문장은 우리에게 '본다'는 행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스쳐 지나가는 시선이 아닌, 머물러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말하고 있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이러한 시인의 시 세계를 잘 보여주는 시선집이다. 인터넷과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진 작품들 가운데 시인이 직접 선정한 시들을 엮은 책으로, 이른바 '인터넷 시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어렵지 않은 언어로 쓰였지만, 오래 남는 감정을 전하며 폭넓은 독자층의 공감을 얻었다.

이 시집의 특징은 간결한 표현에 있다. 꾸밈없는 언어로 일상적인 감정과 생각을 담아내며, 독자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게 한다. 작은 대상과 순간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이 책의 중요한 요소다.

방송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후 꾸준히 읽히는 시집으로 자리 잡았다.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볼 여지를 주는 책이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결국 우리에게 말한다. 조금 더 천천히, 그리고 오래 바라보라고. 그때 비로소 세상은 사랑스러워진다.

한편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 출생으로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 로 등단했다. 제9회 윤동주문학대상,제2회 김관식문학상,제58회 한국문학상, 흙의 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 문학상, 시와 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장,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 공주풀꽃문학관장, 제43대 한국시인협회 회장과 공주문화원 원장, 충남문인협회 회장, 공주문인협회 회장, 공주녹색연합 대표,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충남문화원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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