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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소방서는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의 핵심 주체인 관계인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관계인 중심 소방훈련 역량 강화'에 나섰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서산소방서와 서산경찰서는 소방훈련 실효성 제고와 교통·범죄 예방 활동을 병행하며 체감형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서산소방서는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의 핵심 주체인 관계인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관계인 중심 소방훈련 역량 강화'에 나섰다. 단순한 형식적 훈련을 넘어 시설별 위험요인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을 대상으로 ▲훈련 의무사항 안내 ▲맞춤형 훈련 설계 지도 ▲현장 훈련 지원 및 평가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현장 컨설팅을 병행해 실제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이 혼재된 지역 특성상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관계인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재난은 최초 대응자의 준비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경찰서는 봄철을 맞아 교통사고와 각종 생활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부석파출소는 지난 27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보다 속도가 느리고 방향지시등 및 제동장치가 미흡한 경우가 많아 추돌 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에는 시인성이 떨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농기계 안전운행 수칙 ▲야간 운행 주의 ▲음주 운행 금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 홍보가 이뤄졌다.
서원식 부석파출소장은 "교통사고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예방은 일상 속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연파출소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강화하며 선제적 예방 활동에 나섰다. 성연파출소는 30일 성연면 예덕3리 노인정을 포함한 관내 4개 노인정을 직접 방문해 교통·화재·피싱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무단횡단 금지 ▲고령 운전자 안전수칙 등 교통안전 수칙과 함께 ▲논·밭두렁 소각 금지 ▲화목보일러 사용 시 불씨 관리 등 화재 예방 요령이 안내됐다. 또한 ▲가족 사칭 전화 ▲SNS 영상 조작을 활용한 신종 피싱 수법 등 범죄 예방 교육도 병행됐다.
방준호 성연파출소장은 "어르신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으며, 윤동환 서산경찰서장도 "봄철은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현장 중심 예방 치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지역에서는 소방과 경찰이 추진하는 이번 현장 중심 안전 활동이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재난과 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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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