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한창한 의원, 공항기관 통합 논의 즉각 백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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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회 한창한 의원, 공항기관 통합 논의 즉각 백지화 촉구

주민의 동의와 공감 없는 정책 결코 정당성 가질 수 없다.

  • 승인 2026-03-27 09:0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_한창한 의원 5분 발언
26일 인천 중구의회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창한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중구의회
인천시 중구의회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창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논의를 즉시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창한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하며 국가 위상을 높여온 성과를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인천공항은 영종국제도시와 인천 발전을 견인해 온 핵심 축이자 주민들의 희생 위에 일궈낸 공동의 결실"이라며 "그럼에도 정부가 공항기관 통합 절차를 강행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기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독립적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2024년 기준 488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반면 한국공항공사는 5년간 8300억 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통합 논의는 인천공항의 성과를 타 기관 손실 보전에 활용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항기관 통합 시 영종국제도시 투자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장학사업 및 지역 기여금 축소 등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한 의원은 "소음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들의 보상 재원까지 줄어들 수 있다"며 "주민의 뜻이 배제된 정책은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끝으로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한 인천국제공항은 구민들의 인내와 헌신으로 만들어진 성과"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은 공항기관 통합 논의를 즉시 백지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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