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철쭉·온달축제 일정 확정…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견인

  • 충청
  • 충북

단양군, 철쭉·온달축제 일정 확정…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견인

봄·가을 양대 축제 통해 사계절 관광도시 도약…프로그램·야간콘텐츠 확대

  • 승인 2026-03-26 07:1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지난해 소백산철쭉제(3)
단양군는 지역 대표축제,소백산철쭉제와 온달문화축제 개최 일정 확정 했다.지난해 소백산철쭉제(사진=단양군제공)
단양군이 올해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제42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단양읍 수변무대와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어 가을에는 '제28회 온달문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소백산철쭉제는 매년 5월, 소백산 일대를 물들이는 철쭉을 테마로 한 단양의 대표 봄 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전시,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되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는 산신제를 비롯해 철쭉·야생화 전시관, 동춘서커스, 단양사투리 경연, 버스킹 공연,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보도 1) 지난해 소백산철쭉제(1)
단양군는 지역 대표축제,소백산철쭉제와 온달문화축제 개최 일정 확정 했다.지난해 소백산철쭉제(사진=단양군제공)
군은 올해 '단양 방문의 해'를 계기로 기존 행사에 체류형 요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변무대와 시가지를 연결하는 동선을 구축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험·소비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가을에 열리는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 장군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축제로, 온달관광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재현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콘텐츠와 공연·전시가 어우러져 단양의 대표 체험형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군은 온달관광지 일대를 중심으로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광자원을 연계한 코스를 개발해 낮과 밤을 잇는 관광 흐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단양군은 봄 철쭉제와 가을 온달문화축제를 축으로 계절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사계절 관광지' 이미지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는 물론 안전관리와 편의시설까지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어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2.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3.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4.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사흘새 지역 내 휘발유, 경유 50원↑
  5. [기고] 주권자의 선택, 지방선거의 의미와 책임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중부권 최대 규모인 금강수목원이 존폐 기로에 선 가운데, 충남도의 민간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충남도의 매각 입찰 대상구역에 매각 불가한 세종시 30여 필지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조속한 공공재산 이관 행정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가 충남도의 민간 매각 움직임에 방관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세종·대전환경운동연합, 공주참여자치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금강수목..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