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골든타임 사수’ 위한 소방청사 확충 본격화

  • 충청
  • 공주시

공주소방서, ‘골든타임 사수’ 위한 소방청사 확충 본격화

‘1면 1청사’ 기반 촘촘한 안전망 구축… 13개소 신설·이전 추진
충남도의회·공주시와 협력 강화, 소방청사 5개년 계획 반영 총력

  • 승인 2026-03-25 16:31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3.26. 공주소방서,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이 25일 최원철 시장 등 관계자들에게 '소방청사 중장기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청사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중장기 로드맵에 착수했다.

이번 계획은 도시 구조 변화와 생활권 확장에 맞춰 기존 광역 중심의 배치를 생활권 단위의 분산 배치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복수 면 단위 통합 운영으로 인한 출동 거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면 1청사' 체계를 확립, 초기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인 추진 대상은 총 13개소다. 세부적으로는 ▲안전센터 미배치 및 지역대 청사 신설·승격 8개소 ▲기능성 강화를 위한 신·증축 2개소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이전 신축 3개소 등이 포함됐다. 또한 행정동과 현장 부서를 분리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인근 소방서의 사례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공주소방서는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확정하고, 이를 충남소방본부의 '소방청사 5개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오긍환 서장은 24일과 25일 고광철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에게 이번 계획을 직접 브리핑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최 시장과 고 위원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오 서장은 "이번 중장기 계획은 지역 간 소방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잡힌 재난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공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2.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3.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4.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사흘새 지역 내 휘발유, 경유 50원↑
  5. [기고] 주권자의 선택, 지방선거의 의미와 책임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중부권 최대 규모인 금강수목원이 존폐 기로에 선 가운데, 충남도의 민간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충남도의 매각 입찰 대상구역에 매각 불가한 세종시 30여 필지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조속한 공공재산 이관 행정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가 충남도의 민간 매각 움직임에 방관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세종·대전환경운동연합, 공주참여자치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금강수목..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