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업 참사, 닷새째 현장감식… "화재 원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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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업 참사, 닷새째 현장감식… "화재 원인 찾는다"

  • 승인 2026-03-25 17:57
  • 신문게재 2026-03-26 3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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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안전공업 화재 참사 현장감식이 닷새째 이뤄지고 있다. 이번달 20일에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화재로 14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임병안 기자)
14명의 사망자를 포함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닷새째 현장감식이 이뤄졌다.

25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화재 현장인 문평동 안전공업 공장에서 경찰과 국과수, 안전보건공단, 소방 당국 등이 참여한 화재감식이 진행됐다. 이번 감식에서도 유족 대표가 현장 참관했다.



감식팀은 1층 엔진밸브 생산 공정 부근을 유력한 발화 지점으로 보고 최초 발화 위치를 포함한 화재 원인, 확산 과정 등 관련 증거를 채집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신 중 전체 유해를 발견하지 못해 빈소가 마련되지 못한 희생자도 있기 때문에 현장 조사를 통해 유해 수습까지 이뤄질지도 지켜봐야 할 지점이다.



한 유족은 감식현장에서 "(희생자) 시신 전체를 다 찾지 못해 답답한 상황이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현장에 찾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앞선 23일엔 경찰, 소방과 노동 당국, 검찰과 국과수 등 관련 8개 기관이 합동감식을 벌였으며 추가 합동감식을 예고하기도 했다.

다만 여전히 희생자 9명이 발견된 휴게 시설은 추가 붕괴 우려로 내부 진입이 어려워 장비 투입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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