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호 부산시의원 "세계 유일 바다 조망 돔 야구장 건립해야"

  • 전국
  • 부산/영남

강철호 부산시의원 "세계 유일 바다 조망 돔 야구장 건립해야"

돔구장 중심 복합문화공간 제안
금융 기회발전특구 연계 전략
민간 투자 유도 위한 비전 제시

  • 승인 2026-03-24 13:3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강철호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강철호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강철호 의원이 부산의 미래 경쟁력이 걸린 북항 랜드마크 부지 개발의 답보 상태를 비판하며 부산시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강철호 의원(동구1)은 이번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와 같이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강 의원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일본 요코하마 등 해외 항만도시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부산이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모호한 태도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2024년 말 부산시가 약속했던 2026년 상반기 착공 계획이 무색해진 현 상황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 세계적 복합 문화·스포츠 중심지 조성 제안

강 의원은 북항 랜드마크 부지가 단순한 건축 사업을 넘어 부산의 지도를 바꿀 핵심 거점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바다가 보이는 세계 유일의 돔 야구장을 건립하고, 비시즌에는 K-팝 공연이 끊이지 않는 아레나급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스포츠 컴플렉스와 복합리조트(IR)가 결합될 때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관광 미식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 민간 투자 유도 및 전략적 연계 촉구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공공의 명확한 비전 제시와 위험 분담 전략도 강조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사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 논의와 발맞춰, 공공이 사업 구조 설계에 적극 참여해 민간 투자를 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북항 2단계 지역이 금융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점을 활용해 실질적인 연계 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강철호 의원은 "북항 랜드마크 개발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희망의 이정표이자 부산 미래의 시작점"이라며, 계획을 넘어 실행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시의 과감한 정책 전환을 거듭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5.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1.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2.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3.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4.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사흘새 지역 내 휘발유, 경유 50원↑
  5. [기고] 주권자의 선택, 지방선거의 의미와 책임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중부권 최대 규모인 금강수목원이 존폐 기로에 선 가운데, 충남도의 민간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충남도의 매각 입찰 대상구역에 매각 불가한 세종시 30여 필지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조속한 공공재산 이관 행정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가 충남도의 민간 매각 움직임에 방관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세종·대전환경운동연합, 공주참여자치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금강수목..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