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욱 "박형준 시장의 결연한 행동, 글로벌허브법 처리 마중물"

  • 전국
  • 부산/영남

정연욱 "박형준 시장의 결연한 행동, 글로벌허브법 처리 마중물"

글로벌허브법 처리 촉구 삭발
전재수 의원 공동 책임 강조
민주당 지도부 확답 강력 촉구

  • 승인 2026-03-24 10:0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KakaoTalk_20260324_082244802
정연욱 의원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앞 계단에서 삭발을 단행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사진을 공유하며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사진=정연욱 의원 페이스북)
정연욱 의원이 박형준 부산시장의 삭발 결단을 '부산을 위한 품격 있는 행동'으로 규정하며 민주당과 전재수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부산 수영구)은 페이스북을 통해 160만 부산시민의 염원이 담긴 특별법 처리를 외면하는 야당의 태도를 지적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회 본청 앞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2004년 정계 입문 이후 첫 삭발을 단행했다.

이에 대해 정연욱 의원은 "그 장면에서 혐오가 아닌 품격을 보았다"며, 이는 부산 발전을 가로막는 민주당을 향한 현직 시장의 결연한 의지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 공동 발의자 전재수 의원 향한 책임 추궁

정 의원은 이번 법안의 공동 대표 발의자인 전재수 의원을 향해 날을 세웠다.

정 의원은 "본인이 서명한 법안이 막혀 있는 동안 침묵하더니 부산시장은 넘보느냐"고 꼬집으며, 진짜 시장은 부산을 위해 머리를 밀었으니 전 의원도 여당 지도부를 만나 확실한 답변을 가져와야 한다고 압박했다.

◆ 박 시장 결단에 따른 즉각적인 정치적 파장

박 시장의 강수와 정 의원의 가세로 정치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전재수 의원은 이날 오후 "직접 매듭짓겠다"며 내일 여당 지도부를 만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는 박 시장의 삭발이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실무적인 협상을 끌어내는 기폭제가 됐음을 보여준다.

◆ 글로벌허브법 처리 위한 정무적 공조 강화

정 의원은 160만 부산시민의 서명을 외면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하며 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삭발을 계기로 부산의 미래가 걸린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모든 정무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2.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3.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4.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사흘새 지역 내 휘발유, 경유 50원↑
  5. [기고] 주권자의 선택, 지방선거의 의미와 책임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중부권 최대 규모인 금강수목원이 존폐 기로에 선 가운데, 충남도의 민간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충남도의 매각 입찰 대상구역에 매각 불가한 세종시 30여 필지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조속한 공공재산 이관 행정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가 충남도의 민간 매각 움직임에 방관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세종·대전환경운동연합, 공주참여자치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금강수목..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