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 헌혈증 4,000장 기부 '생명 나눔 적극 실천'

  • 충청
  • 서산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헌혈증 4,000장 기부 '생명 나눔 적극 실천'

장병들의 자발적 참여로 160만mL 수혈 효과, 지속적 나눔 활동 이어가
2021년, 2023년, 2024년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총 683장 기부

  • 승인 2026-03-24 08:2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장병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헌혈증 4,000장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습니다. 이번 기부량은 수혈 가능량 약 160만mL에 해당하며, 혈액암이나 백혈병 환자 등 다량의 혈액이 필요한 의료 현장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부대는 과거에도 꾸준히 헌혈증 기부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clip20260324082410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 23일 장병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헌혈증 4,000장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기부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사진=공군 제20전투비행단 제공)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이 장병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헌혈증 4,000장을 기부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3월 23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헌혈증 4,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장병들이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헌혈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군 조직 내 따뜻한 나눔 문화가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헌혈증 4,000장은 수혈 가능량으로 환산하면 약 160만mL에 해당하며, 이는 혈액암과 백혈병 환자 치료를 비롯해 혈액투석, 대형 수술 등 다량의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규모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의료 현장에서 긴급하게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문화가 꾸준히 이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20전비는 정기적인 헌혈 참여 독려와 함께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군 장병들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 있다.

이형만 비행단장(준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매우 뜻깊은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비행단은 국민을 위한 헌신이라는 공군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장병은 "군 복무 중에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많은 사람이 함께하면 더 큰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병은 "헌혈증이 실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료 장병들과 함께 생명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전비는 그동안에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2023년, 2024년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각각 헌혈증 238장, 243장, 202장을 기부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처럼 20전비는 '국민의 군대'로서 단순한 국방 임무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2.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3.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4.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사흘새 지역 내 휘발유, 경유 50원↑
  5. [기고] 주권자의 선택, 지방선거의 의미와 책임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중부권 최대 규모인 금강수목원이 존폐 기로에 선 가운데, 충남도의 민간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충남도의 매각 입찰 대상구역에 매각 불가한 세종시 30여 필지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조속한 공공재산 이관 행정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가 충남도의 민간 매각 움직임에 방관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세종·대전환경운동연합, 공주참여자치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금강수목..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