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학회, 16억 규모 장학사업 확대…지역 인재 붙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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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장학회, 16억 규모 장학사업 확대…지역 인재 붙잡기

초등부터 대학까지 전방위 지원 강화, 장학생 1200여 명 선발
특별장학·글로벌 탐방 병행하며 인재 유입까지 전략 확장

  • 승인 2026-03-23 10:3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장학회는 2026년 장학 예산을 약 16억 7천만 원으로 확대 편성하여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대학생 특별장학금 증액과 명문고 육성 지원은 물론, 온라인 강의 확대와 해외 탐방 및 멘토링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장학회는 약 1,2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고 외부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방침입니다.

2025년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2025년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사진=음성군 제공)
지역 인재를 지키는 수준을 넘어 끌어들이려는 음성군의 장학 정책이 규모와 방식 모두에서 한 단계 확장됐다.

음성군장학회는 2026년도 장학사업 예산을 총 16억 7260만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군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명문학교 육성사업' 9억 6300만 원과 장학기금 이자를 활용한 일반 장학사업 7억 960만 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동성고등학교 첫 졸업생 배출에 맞춰 대학 진학 단계 지원을 강화했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지난해보다 3600만 원 늘어난 3억 7200만 원 규모로, 인문계 고교 졸업 성적 우수자와 특별지원 대상 신입생 32명을 포함해 총 6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성적을 유지할 경우 학기당 300만 원씩 최대 8학기까지 지원된다.

초등학생 장학도 확대됐다. 전국 대회 입상자와 효행·봉사 등 모범 학생 120명을 선발해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하며, 중·고등학생 대상 지원 역시 유지·강화된다.

지역 고등학교 입학생 가운데 중학교 내신 280점 이상 신입생과 기존 명문고 장학금 수혜자 중 상위 5% 이내 학생에게 '명문고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올해는 약 4억 2000만 원 규모로 19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학습 지원도 넓어졌다. 중·고생 온라인 강의 지원 사업은 기존 관내 학교 중심에서 공동학구까지 확대됐으며, 충북반도체고 학생 가운데 기능경기대회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이 지급된다.

또 글로벌선진학교 음성캠퍼스 재학생 6명에게는 연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장학회는 단순 금전 지원을 넘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도 병행한다.

중·고·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해외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하고, 대학 장학생이 모교를 찾아 후배에게 학습 방법과 진로를 상담하는 환류 사업도 추진한다.

중학교 3학년 70명을 대상으로 한 명문대 캠퍼스 투어와 멘토링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장학회 관계자는 "현재 237억 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약 12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며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인재 유입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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