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의 뿌리는 유타대"…송도서 시민 초청 특별 상영회

  • 전국
  • 수도권

"픽사의 뿌리는 유타대"…송도서 시민 초청 특별 상영회

픽사 공동설립자 유타대 동문 인연
무료 문화행사로 지역사회 소통 확대

  • 승인 2026-03-23 09:4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유타대 아시아캠퍼배부하고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이 '호퍼스' 특별 상영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티켓을 배부하고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제공=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인천 송도에서 시민들을 위한 무료 특별 상영회를 열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 20일 메가박스 송도점(트리플스트리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디즈니·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호퍼스가 상영됐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송도외국인자문위원회, 송도 최대 주민 커뮤니티 '올댓송도'(회원 약 8만7천 명)와 '송도맘'(회원 약 8만6천 명)과 협력해 인천 시민 150명을 선착순 무료 초청했다.



행사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영관 로비에는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포스터 10여 점이 전시됐고, 본편 시작 전에는 학생 독립영화가 특별 상영됐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티켓 배부와 안내를 맡아 시민들과 직접 교류했다.

특히 픽사 공동설립자 에드윈 캐트멀(Edwin Catmull)이 유타대 동문이라는 점에서 이번 상영회는 '픽사의 뿌리는 유타대'라는 상징성을 강조했다. 유타대 본교와 송도를 잇는 'One U' 공동체 가치가 부각된 셈이다.



그레고리 힐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세계적인 콘텐츠의 출발점에 유타대가 있다는 점은 자랑스럽다"며 "학생·지역사회·홈캠퍼스를 잇는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화영상학과 이 시엔 앙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관객과 작품을 공유하는 경험은 중요한 교육적 기회"라며 실무 중심 교육 확대를 약속했다.

상영작 호퍼스는 한 소녀가 로봇 비버로 변신해 동물 세계에 잠입하는 이야기를 담아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미국 유타대의 확장형 글로벌 캠퍼스로,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한국에서 2~3년 수학 후 미국 본교로 전환하는 2+2 및 3+1 학습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2.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3.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4.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사흘새 지역 내 휘발유, 경유 50원↑
  5. [기고] 주권자의 선택, 지방선거의 의미와 책임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중부권 최대 규모인 금강수목원이 존폐 기로에 선 가운데, 충남도의 민간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충남도의 매각 입찰 대상구역에 매각 불가한 세종시 30여 필지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조속한 공공재산 이관 행정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가 충남도의 민간 매각 움직임에 방관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세종·대전환경운동연합, 공주참여자치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금강수목..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