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 노래와 영상으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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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 노래와 영상으로 다시 태어나다

배다해 참여 '여운; 스며들어 네 곁에 머무는 노래' 공개
풀꽃문학관 공동 기획… 시·음악·영상이 만난 새로운 예술적 확장

  • 승인 2026-03-20 16:2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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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한 창작 앨범 '여운; 스며들어 네 곁에 머무는 노래'가 발매됐다.
사진 =나태주풀꽃문학관 제공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가 음악과 영상으로 다시 태어났다.

나태주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한 창작 앨범 '여운; 스며들어 네 곁에 머무는 노래'가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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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공주시에 위치한 나태주풀꽃문학관이 기획하고 음악 창작 교육기관 ㈜음그가 함께 제작한 프로젝트로, 문학과 음악, 영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 협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나태주 시인의 작품을 현대적인 음악 언어로 재해석해 시가 지닌 감성과 메시지를 노래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학관 측은 "시는 음악을 닮은 예술이며, 노래가 되었을 때 더 멀리 전달된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시가 다양한 예술과 만나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작곡가 신승민의 '달밤'을 비롯해 이유민의 '목련꽃 낙화', 남진경의 '이름 부르기', 김요환의 '봄의 사람'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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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은 가수 배다해가 참여해 시의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했고, 국내 정상급 음향 제작진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보컬 녹음은 안테나 스튜디오에서 진행됐고 지승남 엔지니어가 참여했다. 스트링 녹음은 오디오가이에서 진행됐다. 마스터링은 사운드미러코리아의 황병준, 장영재 엔지니어가 맡았다.

이번 앨범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서울식물원에서 촬영돼 자연의 이미지와 공간감을 통해 시가 지닌 서정성과 여운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나태주 시인의 시가 음악과 영상으로 확장된 이번 프로젝트는 문학이 다양한 예술과 만나는 새로운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3년간 ㈜음그와 나태주풀꽃문학관이 공식적으로 함께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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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서울(10월)과 공주(11월) 두 지역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시와 음악이 결합된 무대를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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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운; 스며들어 네 곁에 머무는 노래'는 3월 20일 정오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공식 음반(CD)으로도 제작돼 4월 1일부터 나태주풀꽃문학관 내 굿즈샵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번 음반은 문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하나의 기록으로 남게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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