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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 올해도 새끼 5마리를 양육하며 안정적인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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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 올해도 새끼 5마리를 양육하며 안정적인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충남 서산시는 19일 서산버드랜드 내 황새 둥지를 영상으로 확인한 결과, 총 5마리의 새끼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황새는 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야생에서는 보통 3~5개의 알을 낳아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산버드랜드의 황새 부부는 야생 수컷과 방사된 암컷이 짝을 이룬 개체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번식에 성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황새 부부는 2023년 4마리, 2024년 5마리, 2025년 4마리를 키워 총 13마리를 번식시켰으며, 올해도 5마리를 양육 중이다.
특히 지난 3년간 태어나 자립한 황새 가운데 부상으로 구조돼 사육 중인 1개체를 제외한 12개체가 충남과 전북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어 생태 복원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서산시는 이러한 번식 성과가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한반도 텃새 황새 복원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1990년대 후반부터 이어져 온 장기 프로젝트로, 멸종 위기였던 황새를 다시 한반도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 사업소장은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 천수만을 대표하는 상징적 조류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황새가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집에서는 황새 부부의 둥지를 CCTV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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