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선거구 정은주 "멈춰선 조치원, 재가동 목표"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선거구 정은주 "멈춰선 조치원, 재가동 목표"

방송인·공직 거쳐 소통과 행정 '강점'
조치원 "경제 자생력, 도시재생 시급"
각 리 특색 묶어 "유기적 성장 이끌 것"
신산업 특구와 북부권 행정센터 등 공약

  • 승인 2026-03-19 16:05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시의원 제1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은주 예비후보는 방송인과 중앙부처 서기관, 현장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멈춰선 조치원의 경제 엔진을 재가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기존 시의회의 정략적 독주를 비판하며 현장 중심의 체감 정치를 통해 신·구도심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자생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경제 신산업 특구 조성, 북부권 행정지원센터 건립, 조치원 치맥 축제 브랜드화 등을 제시하며 실무와 현장 실력을 겸비한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정은주
정은주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예비후보(제1선거구)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예비후보 제공
6·3지방선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세종시의 선거운동 열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선거의 주요 이슈는 광역단체장 후보군에게 쏠리거나 중앙 정치무대에서 거론되는 의제에 매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도 지방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가 퇴색되는 한계는 여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지역 주민의 삶과 밀착된 '우리 동네' 정치를 강화하고, 유권자의 알권리 보장과 함께 정책 선거를 유도하고자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각 후보별 인터뷰는 본보의 질문지 회신 순서대로 진행하며 제1선거구(조치원 원리, 상리, 평리, 교리, 정리, 명리, 남리, 침산리, 신안리, 서창리) 정은주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아래는 정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자신을 가장 잘 소개할 수 있는 표현을 해달라.

▲KBS 방송인으로 민심을 경청하고, 중앙부처 서기관으로 정책을 설계했다. 지금은 농업기술 및 경영컨설팅 전문가로 매일 현장에서 땀 흘리며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 소통의 창과 행정의 칼, 그리고 현장의 발을 모두 갖췄다. 실무와 현장을 두루 섭렵한 준비된 실력으로, 멈춰선 조치원의 경제 엔진을 힘차게 재가동하겠다.

-정치인의 길을 걷고자 하는 동기와 목표지점이 있다면.

▲현장의 정직한 땀방울이 외면되는 현실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정치의 길을 결심했다. 탁상공론이 아닌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체감 정치'가 제 소명이다. 공정과 자립의 가치를 지키는 국민의힘과 함께, 검증된 정책 실력으로 '조치원 재가동'을 완수하겠다. 중앙부처의 풍부한 경험을 쏟아부어, 조치원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잃어버린 자부심을 확실히 되찾겠다.

-민선 4기 시의회의 의정활동 중 잘한 부분과 아쉬운 부분은.

▲다수당의 논리에 매몰돼 민생보다 정쟁을 앞세운 시의회의 '발목잡기'식 독주는 가장 뼈아픈 실책이다. 특히 정략적 판단에 밀려 조치원의 절실한 현안들이 번번이 무산된 '지역 소외'는 명백한 책임 방기다. 일부 현장 중심의 입법 성과는 의미가 있으나, 이제는 거대 야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조치원의 실익을 행정으로 증명할 '준비된 실무 전문가'가 절실하다.

정은주
정은주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예비후보(제1선거구)의 선거사무소 전경. /예비후보 제공
-우리 동네의 강점(특징)과 현안을 설명한다면.

▲원도심(원·상·평리 등)은 전통시장과 근대문화의 자산이 강점이나, 공동화 극복을 위한 혁신적 도시재생이 시급하다. 침산·신안·서창리는 청년 활력이 넘치는 대학가지만, 정주 여건 개선과 대학-지역 상생 모델 구축이 현안이다. 10개 리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은 '경제 자생력'이다. 각 리의 특색을 묶어 조치원 전체의 엔진을 다시 돌리는 유기적 성장을 이끌어내겠다.

-2030년까지 지역사회 민관정이 함께 일궈야 할 최우선 과제 3가지는.

▲첫째, '자립형 경제 생태계' 구축을 통한 조치원 재가동이 필요하다.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 거점을 조성해 청년이 머물고 돈이 도는 경제 중심지로 부활시켜야 한다. 둘째는 '조치원역 중심의 사통팔달 교통 허브' 완성이다. 충청권 광역철도와 연계해 조치원을 명실상부한 중부권 교통의 요충지로 격상시켜야 한다. 셋째는 '신·구도심 격차 해소'를 위한 명품 정주 여건 조성이다. 문화·복지 SOC를 대폭 확충해 세종 균형 발전의 성공 모델을 완성해야 한다.

정은주
정은주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예비후보(제1선거구)가 답변한 중도일보의 '세종 주요 현안에 대한 찬반 인식표'. /예비후보 제공
-당선을 전제로 4년 임기 내 핵심 공약 3가지는.

▲먼저 첫 번째로, '경제 신산업 특구' 조성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 대학 상생 창업 거점과 신산업 유치를 통해 조치원 경제 엔진을 힘차게 재가동하겠다. 둘째, '북부권 행정지원센터' 건립과 전 세대 복지 SOC 확충을 추진하겠다.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신도심과의 격차를 확실히 해소하겠다. 세 번째로는 '조치원 치맥 축제' 브랜드화와 전통시장 상권 부활을 약속드리겠다. 로컬 콘텐츠와 관광을 연계해 365일 사람이 모이는 활력 도시를 만들겠다.

-유권자(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매일 새벽 365일, 조치원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었다. 주민들의 간절한 민심이 곧 저의 정책이 되었고,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됐다. 이제 중앙부처 서기관의 경험과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을 모아 조치원 재가동의 엔진이 되겠다. 누가 조치원의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것인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 멈춰선 조치원을 확실히 깨우겠다. 저 정은주가 행동과 결과로 증명하겠다.

정은주 5x7 (1)
정은주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예비후보(제1선거구). /예비후보 제공
○…정은주 예비후보는

정 예비후보는 과거 지역 KBS 라디오 '정은주의 뮤직파워'를 7년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강대학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선거 대변인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장과 조치원 농업기술 및 경영컨설팅업 대표를 맡고 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2. '결국 일자리'…천안·청주, 청년친화지수 전국 상위권
  3. 역할 커진 의용소방대… 처우 개선·내부 개선 함께 가야
  4.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7선거구 김현옥 "현장서 답을 찾는 실천형 정치"
  5. 345㎸ 송전선로 대전 5개 자치구와 충남 14개 시군 영향권…"정부차원 재검토를"
  1.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시대 열리나… 연골 '방패' 단백질 찾았다
  2.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신청 38명 "검증 개시, AI도 도입"
  3. 지역서 키운 쌍둥이 경찰의 꿈… 건양대 글로컬캠퍼스서 현실로
  4.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5. [사설] 수도권 잔류 정부부처·위원회 세종 이전해야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국정과제 후속조치 하세월…충청 핵심 현안 지지부진

李정부 국정과제 후속조치 하세월…충청 핵심 현안 지지부진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충청권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후속 조치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특히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주요 사업이 포함된 지역 과제 세부 계획 발표가 늦어지면서, 사업 추진 동력은 물론 국가 계획 반영 여부마저 불투명해지고 있다. 19일 지방시대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맞춰 '17개 시·도별 7대 공약, 15대 지역 과제'를 확정하고, 이를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속 절차는 속도를 내지 못한 채 답보 상태다. 당..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세종시·국회의원 `행정수도 명문화` 협력… 시기와 방법은 이견
세종시·국회의원 '행정수도 명문화' 협력… 시기와 방법은 이견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재차 주문한 ‘단계적 개헌’과 관련, 세종시와 세종시 국회의원이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에 검토 중인 6월 3일 지방선거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비상계엄 요건 강화, 지역균형발전 정신’을 담은 개헌 국민투표에 '행정수도 세종'을 포함하는 것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다. 세종시는 19일 여의도 서울사무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시을)·조국혁신당 황운하(비례) 의원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