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품질 쌀 생산 위해 58억 원 투입

  • 충청
  • 충북

청주시, 고품질 쌀 생산 위해 58억 원 투입

벼 재배를 위한 영농 기자재 적기 공급 총력

  • 승인 2026-03-19 08:1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58억 원을 투입하여 못자리 상토, 비료 등 필수 영농자재를 예년보다 앞당겨 조기 공급합니다.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상토와 맞춤형 비료를 4월까지 지원하며, 토양 개량을 위한 규산질 비료 공급과 공동 살포 작업도 농번기 전인 3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및 저탄소 쌀 생산 지원 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쌀 품질을 고급화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청주시 임시청사2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58억 원을 투자해 농업인이 선호하는 영농자재를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1000㎡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3월 초 못자리 상토 공급을 시작으로 비료와 벼 종자, 육묘상 처리제,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쿠폰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예년보다 보름가량 일정을 앞당겼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우량 상토를 지원한다. 8373ha에 14억9800만 원 투입한다. 일반쌀은 ha당 27포대, 가루쌀은 이앙 주수 차이로 상토 소요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ha당 40포대를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 내 생산공장을 둔 공급업체를 선정, 4월 이전 공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관행농법 농업인에게는 맞춤형 비료(맞춤16호)와 완효성비료를, 친환경 농업인에게는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8018ha에 19억1300만 원 투입한다.

시는 도비 매칭사업 외에도 시비 7억68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벼 재배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을 돕고 있다. 4월 중 공급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농번기 전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의 토양 개량을 위해 규산질 비료를 공급하고 공동살포 비용도 지원한다. 1804ha에 7억2300 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읍·면·동별 3년 1주기로 지원되며, 올해 지원 대상은 △낭성면 △미원면 △문의면 △용담명암산성동 △용암1동 △용암2동 △금천동 △오창읍 △오근장동 △율량사천동 △성화개신죽림동이다.

공동살포는 청주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대행단체로 선정돼 작업을 총괄하며, 3월 중순까지 규산질 비료 공급과 공동살포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친환경 특수미 생산단지 지원사업(1억500만 원)과 저탄소 고품질 쌀 생산지원사업(9800만 원)도 함께 추진해 쌀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김주아 시 친환경농산과장은 "봄철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2.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3.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4.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사흘새 지역 내 휘발유, 경유 50원↑
  5. [기고] 주권자의 선택, 지방선거의 의미와 책임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중부권 최대 규모인 금강수목원이 존폐 기로에 선 가운데, 충남도의 민간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충남도의 매각 입찰 대상구역에 매각 불가한 세종시 30여 필지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조속한 공공재산 이관 행정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가 충남도의 민간 매각 움직임에 방관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세종·대전환경운동연합, 공주참여자치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금강수목..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