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보령 '한내늘품' 벤치마킹 '온돌봄센터 서산 구축 본격화'

  • 충청
  •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 보령 '한내늘품' 벤치마킹 '온돌봄센터 서산 구축 본격화'

생태·놀이 중심 돌봄 모델 접목 추진,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 강화
40억 원 투입 서산초 유휴공간 재탄생, 원도심 교육·돌봄 허브 기대

  • 승인 2026-03-19 07: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은 보령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통합형 돌봄 모델인 '온돌봄 서산'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총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해미읍성과 안견 등 지역 정체성을 담은 10개의 특화 공간을 조성하여 2027년 3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원도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고품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1. 보령‘한내늘품’견학 통해 지역 특화 돌봄 서비스 강화 (2)
서산교육지원청은 3월 18일 보령시 한내초등학교 내 '한내늘품거점센터'를 방문해 '온돌봄센터 서산' 구축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1. 보령‘한내늘품’견학 통해 지역 특화 돌봄 서비스 강화 (3)
서산교육지원청은 3월 18일 보령시 한내초등학교 내 '한내늘품거점센터'를 방문해 '온돌봄센터 서산' 구축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1
1서산교육지원청은 3월 18일 보령시 한내초등학교 내 '한내늘품거점센터'를 방문해 '온돌봄센터 서산' 구축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이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선진 모델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3월 18일 보령시 한내초등학교 내 '한내늘품거점센터'를 방문해 '온돌봄센터 서산' 구축을 위한 2차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 특화 돌봄서비스의 우수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서산형 돌봄 모델에 접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TF팀은 '한내늘품'이 운영 중인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과 친환경 생태 기반 공간 구성에 주목했다.



특히 목공 체험, 숲 놀이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카페형 휴식 공간 등 감성 중심의 돌봄 환경은 기존 교실형 돌봄의 한계를 넘어서는 모델로 평가됐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요소를 적극 반영해 서산초등학교 3동에 조성될 '온돌봄 서산'을 지역 정체성을 담은 복합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40억 원(KB기부금 38억 원, 교육지원청 2억 원)이 투입되며, 기존 유휴공간이 미래형 교육·돌봄 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해미읍성을 모티프로 한 '햇살놀이터' ▲류방택의 천문 정신을 반영한 '디지털 별빛실' ▲안견의 예술적 감성을 담은 '창의미술실' 등 총 10개실 규모의 특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교육과 돌봄에 융합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또한 지역 전문 강사 풀을 활용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교육 기능까지 결합한 '통합형 돌봄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사업은 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3월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서산 원도심 지역의 돌봄 공백 해소는 물론,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용 서산교육장은 "보령 한내늘품의 따뜻한 감성과 서산의 풍부한 교육 자원을 결합해 전국 최고의 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배움터이자 놀이터가 되고, 학부모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돌봄 기반이 되는 '온돌봄 서산'을 통해 체감도 높은 교육 환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2.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3.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4.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사흘새 지역 내 휘발유, 경유 50원↑
  5. [기고] 주권자의 선택, 지방선거의 의미와 책임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중부권 최대 규모인 금강수목원이 존폐 기로에 선 가운데, 충남도의 민간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충남도의 매각 입찰 대상구역에 매각 불가한 세종시 30여 필지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조속한 공공재산 이관 행정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가 충남도의 민간 매각 움직임에 방관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세종·대전환경운동연합, 공주참여자치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금강수목..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