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국립소방병원, 공공의료 협력 맞손

  • 충청
  • 충북

음성군-국립소방병원, 공공의료 협력 맞손

2차 종합병원 부재 한계 넘어 지역 의료안전망 강화
서울대병원 본원 원스톱 연계…6월 정식 개원 앞두고 협약

  • 승인 2026-03-16 16:0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국립소방병원과 협력해 지역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와 군민 의료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군은 16일 국립소방병원과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차 종합병원이 없고 특수검진을 시행할 의료기관도 부족해 의료 취약지역으로 분류돼 온 지역 여건을 개선하고 군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음성군민 건강 증진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지역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의료서비스 연계와 지원 ▲응급·재난의료 대응체계 구축 ▲감염병 및 공중보건 위기 상황 공동 대응 ▲수탁병원과의 신속한 진료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취약 여건을 보완하고 군민의 생명권을 보호하는 지역 의료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응급·재난 상황이나 감염병 확산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도 국립소방병원과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마련돼 지역 공공보건의료 체계 역시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현재 시범진료 중인 국립소방병원 운영으로 군민들은 지역 내에서 그동안 받기 어려웠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증·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수탁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본원과의 신속한 원스톱 진료 연계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구미숙 군 보건소장은 "국립소방병원이 본격 개원에 앞서 음성 군민들을 위한 의료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립소방병원이 지역사회의 필수 거점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군민들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목과 302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음성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소방병원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군민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3.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4.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5.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1.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2.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3. 네거티브 난무 공천 후폭풍도…지방선거 충청 경선 과열
  4.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 성광진 후보 승리 "책임지는 교육감 될 것"
  5. "소방훈련은 서류상 형식적으로" 대전경찰 안전공업 늦은 대피 원인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평소보다 일찍 나왔는데도, 도저히 움직일 생각을 안 하네요. 도로에 30분 넘게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네요."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 긴급 보수 보강 공사로 도로가 통제되자 교통 혼잡이 빚어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지난 30일 원촌육교 옹벽에서 일부 지반침하와 배부름 현상이 발견되자 행정당국이 긴급 보수에 나선 것. 행정당국은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구간 일부 차로를 한 달가량 전면 통제하고 긴급 보수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이로 인해 출근 시간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해당 구간은 물론 인근 간선 도로까지..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