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머드·진주 유등·안동 탈춤' 글로벌 축제 지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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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진주 유등·안동 탈춤' 글로벌 축제 지정 영예

문체부, 국내 3개 축제, '글로벌축제' 선정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연간 8억 원 지원
체험형 콘텐츠와 혼잡도 분석 시스템 도입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국 문화 세계화 기대

  • 승인 2026-03-13 09:23
  • 수정 2026-03-15 17:19
  • 신문게재 2026-03-16 7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글로벌축제'로 선정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3년간 매년 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선정된 축제들은 K-뷰티와 전통문화 등 특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해외 온라인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관광상품으로 육성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예비 글로벌축제 4곳을 포함해 축제장 혼잡도 분석 시스템 도입과 지역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2022 보령 머드축제
보령 머드축제 장면. 사진/보령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글로벌축제'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치맥페스티벌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순창장류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예비 글로벌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축제는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을 목표로 연간 수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은 2026년 문화관광축제 45개 중 27개 축제의 참여 공모로 이뤄졌다. 전문가의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글로벌축제'와 '예비 글로벌축제'가 결정됐다.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축제들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8억 원씩 지원받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축제' 도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축제장 내 혼잡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보령머드축제는 '케이-뷰티' 콘텐츠를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안동은 탈춤축제와 선유줄불놀이, 하회마을을 연계한 전통문화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문체부는 케이케이데이(KKday), 크룩(Klook) 등 해외 주요 온라인 여행사와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관광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글로벌축제'와 '예비 글로벌축제' 지정을 계기로 지역관광 활성화도 도모한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야간축제의 이점을 살려 경남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문경, 영주, 고령과 협업해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올해는 대한민국 관광 도약의 최적기다. '케이-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케이-컬처' 종합 체험장인 축제장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글로벌축제'와 '예비 글로벌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래관광객 편의를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에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인천 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는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총 13만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2022+진주남강유등축제’화려하게+막+올라+(7).JPG.middle
진주 남강 유등축제 자료 사진. 사진/이희택 기자
축제
이번에 지정된 주요 축제 목록. 사진/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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