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 '아트-필 상가' 프로젝트 제안

  • 정치/행정
  • 세종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 '아트-필 상가' 프로젝트 제안

빈 상가를 예술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
12일 기자회견, 예술인 기본소득 도입도 약속
조치원 생활 스포츠 콤플렉스 통해 도시 발전
상생 포인트제와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허브 도입

  • 승인 2026-03-12 17:2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빈 상가 200곳을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고 전국 최초로 예술인 기본소득을 도입하는 ‘아트-필’ 프로젝트를 통해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공약했습니다.

또한 조치원에 대규모 생활 스포츠 콤플렉스를 조성하여 국제 규격의 경기장 건립과 상생 포인트제 도입을 추진함으로써 연간 수백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이러한 문화와 스포츠 중심의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시키고 세종시의 실핏줄 경제를 살리는 확실한 투자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강조했습니다.

김수현
김수현 예비후보가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상가 공실 해소와 문화예술인 정착 활성화를 위한 '아트-필(Art-Fill)' 프로젝트 추진을 공언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아트-필' 프로젝트는 빈 상가 200곳을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으로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집 앞 갤러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건물주와 협력해 임대료 부담을 없애는 '제로 렌트'를 실천하고, 선정된 예술가들에게는 월 10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보장한다.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하면, 연간 약 1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5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 평균 2000명의 유동 인구 유입을 통해 연간 약 150억 원의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감도 표현했다.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을 도입해 세종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조치원 소재 약 5만 평 규모의 시유지와 유휴부지를 활용한 '생활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으로 제시했다.

국제 규격의 야외 경기장과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해 수익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하루 5000명의 이용객이 유입될 경우 연간 약 328억 원의 직접 소비가 조치원 상권으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제 유발 계수 분석 결과, 연간 약 557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78억 원의 지역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며, 조치원 현지에 약 575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치원 시장 이용 영수증으로 대관료를 할인받는 '상생 포인트제'와 운영 전력을 100% 자급하는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허브'를 도입해 시민들의 이용 부담을 낮추고 지역 상권과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김수현 예비후보는 "오늘 발표한 전국 최초 예술인 기본소득과 상생 포인트제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세종의 실핏줄 경제를 살리는 확실한 투자"라며 "비어있는 공간은 채우고 소외된 마음은 이어, 문화가 밥이 되고 스포츠가 경제가 되는 '기분 좋은 동행'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진보교육감 단일화기구 시민회의 "맹수석·정상신 단일화 방해 즉각 중단하라"
  4.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5. “예술 감수성에 AI를 입히다” 목원대 ‘실감형 콘텐츠 혁신 허브’로 뛴다
  1.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2.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3.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4.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5.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헤드라인 뉴스


대전·세종·충남 중동전쟁 수출피해 中企 11곳 `전국 7곳 중 1곳 달해`

대전·세종·충남 중동전쟁 수출피해 中企 11곳 '전국 7곳 중 1곳 달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2주째에 접어들면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 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해상과 상공이 동시에 막히면서 운임 상승 등 물류·공급망의 애로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중소기업 피해·애로 사례를 조사한 결과 지역의 피해 사례는 총 11건(대전 1건, 세종 2건, 충남 8건)이 접수됐다. 전국 피해신고 건수는 76건이다. 먼저 3건의 피해가 접수된 대전·세종 수출기..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를 조사한 결과, 학원 수강 등 사교육에 참여하는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76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중학생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사교육 참여율도 서울권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참여 학생들의 지출 비용은 증가해 사교육비 부담만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지출비용은 대..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