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이란 사태 대응 ‘종합 비상대책’ 전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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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이란 사태 대응 ‘종합 비상대책’ 전격 추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억 지원
수출 보험보증료 7종 우선 지원
유가 및 민생물가 집중 점검 관리

  • 승인 2026-03-12 10: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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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 대응 종합 비상대책 추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이란 사태 등 중동 분쟁 확대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수출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해 지역 기업과 민생 경제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 대책을 가동한다.

김해시는 중동발 리스크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이란 사태 대응 종합 비상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기준 중동 수출 비중이 4.9%로 크지는 않으나, 사태가 길어질 경우 유가와 물류비 상승이 기업 경영과 장바구니 물가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먼저 경영 부담이 커진 기업들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한다. 중동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금에 대해 2.5~3%의 이차보전을 지원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 도움을 줄 방침이다.

또한 단기수출보험과 환변동보험 등 7종의 보험보증료를 3월 말부터 우선 지원하며, 무역사절단 파견 시 해당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수출국 다변화를 돕는다.

수출 피해 대응 창구도 강화한다. '기업애로 119센터'를 통해 피해 사례를 상시 접수하고 코트라, 무역협회 등 전문 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급격한 유가 상승에 대응해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물가 모니터링 및 가격 안정 지도도 대폭 강화해 나간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기업과 시민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현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지원 대책을 적극 발굴해 지역 경제를 신속히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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