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일고, AI와 진로교육 결합한 '진로심화탐구 아카데미' 운영

  • 충청
  • 서산시

서산 서일고, AI와 진로교육 결합한 '진로심화탐구 아카데미' 운영

AI 기반 탐구·면접 프로그램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 로드맵 제시

  • 승인 2026-03-11 07:4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서일고등학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진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자기주도적 연구를 지원하는 '2025학년도 진로심화탐구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학생들은 AI 입시 컨설팅 솔루션을 통해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과 의대 MMI 등 다양한 실전형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입시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농어촌 지역의 교육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2. 서일고등학교, AI와 진로의 혁신적 만남 (1)
서산 서일고등학교, AI와 진로의 혁신적 만남의날 행사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1
서산 서일고등학교, AI와 진로의 혁신적 만남의날 행사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지난 2025년 12월 22일부터 운영한 '2025학년도 진로심화탐구 아카데미'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형 진로 교육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진로 탐색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화 탐구 주제를 설정해 자기주도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기존의 진로 교육이 교사의 경험이나 정형화된 자료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관심 분야에 맞춘 '맞춤형 진로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서대학교 교육발전특구 지원을 받아 ㈜이노스피치(대표 이유섭)가 서울대 AI 연구소 기업 ㈜써로마인드와 공동 개발한 K-인공지능 엔진 기반 AI 입시 컨설팅 솔루션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와 가정에서 PC를 활용해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 대학 기출 면접, 의대 MMI 등 다양한 AI 면접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입시 준비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프로그램 3회차에 진행된 '실전형 AI 면접 및 피드백' 과정은 학생들이 희망 전공에 필요한 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김윤정 학생은 "AI 면접 솔루션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입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이노스피치 이유섭 대표는 "서일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학습 의지가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농어촌 지역 학교의 입시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경아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진로 탐색의 도구로 활용하며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모습에서 큰 가능성을 보았다"며 "탐구 과정에서 완성된 학술 포스터는 학생들의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수종 교장은 "AI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교육 도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일고등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에도 진로심화탐구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해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창의적 문제 해결 도구로 활용하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네거티브 난무 공천 후폭풍도…지방선거 충청 경선 과열
  3.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 성광진 후보 승리 "책임지는 교육감 될 것"
  4. 특성화 인센티브에 D등급 신설까지… 충청권 대학 혁신지원사업 '촉각'
  5. "소방훈련은 서류상 형식적으로" 대전경찰 안전공업 늦은 대피 원인 '정조준'
  1. 혐오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2. 대전 결혼서비스 비용 평균 2%대 상승... 신혼부부 부담 가중
  3. 대전교도소 신임 김재술 소장 취임…"신뢰하고 존중하는 문화" 강조
  4. 대전둔산경찰서, 요식업체 등 노쇼 피해 예방 추진
  5. 틈새범죄 타깃된 무인매장 'AI로 지킨다'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법 심사 지연에 지역 정치권 단일대오 "조속히 처리하라"

행정수도법 심사 지연에 지역 정치권 단일대오 "조속히 처리하라"

명실상부한 '세종시=행정수도'를 규정하는 특별법 제정이 지연되자 지역 정치권이 단일 대오를 형성,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이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업인 만큼, 심사를 미뤄선 안 된다는 지적이 여야를 떠나 한목소리로 터져 나오고 있다. 31일 국회 등에 따르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행정수도법) 총 5건이 전날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심사를 받지 못했다. 모두 65개 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행정수도법은 60번째 이후 안건으로 배정되면서 후순위로..

천변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교통 대란... 당분간 지속될 듯
천변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교통 대란... 당분간 지속될 듯

대전시가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신탄진 방향 원촌육교 주변 긴급 옹벽 공사로, 차량을 전면 통제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갑작스런 전면통제에 주변은 물론 대전시내 일대에서 출퇴근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렸으며, 뚜렷한 대책이 없어 공사 기간 1달 간 교통 체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3월 31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전시는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 일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강토 옹벽 긴급 보수보강 공사'에 긴급하게 착수했다"면서 "공사로 인한 통제구간은 한밭대로 진입부 ~..

고유가 피해지원금 비수도권 15만원·소상공인·산업 지원도 강화
고유가 피해지원금 비수도권 15만원·소상공인·산업 지원도 강화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소득 하위 70%와 차상위 계층 등 모두 3580만명의 국민에게 고유가 피해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3월 3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에서는 모두 26조 200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유가 부담경감을 위해 10조 1000억원, 저소득층·소상공인·취약노동자·청년 등 지원 2조 8000억원, 에너지·신산업 전환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2조 6000억원, 지방정부 투자 여력 확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출근길 대란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출근길 대란

  •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