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평생학습관, 향토사 인문학 강좌 ‘정읍의 인물과 사상’ 힘찬 출발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평생학습관, 향토사 인문학 강좌 ‘정읍의 인물과 사상’ 힘찬 출발

  • 승인 2026-03-10 12:04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1773106057530.-572129391_74170536993944
자료사진./독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평생학습관에서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향토사 인문학 강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읍시는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정읍의 인물과 사상'을 주제로 한 향토사 인문학 강좌 15강의 첫 시간을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강좌는 지역 향토사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역사 속 정읍의 인물과 사상을 살펴보며 지역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강생들과 강사의 의견을 모아 강좌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그 결과 기존의 고대부터 근대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향토사 흐름이 아니라, 동학을 비롯한 근대사부터 시작해 역사적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으로 강좌를 진행하기로 결정해 더욱 흥미로운 강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73106028732.1743414224_74150185180670
자료사진./독자 제공
첫 강좌를 맡은 이용찬 강사는 '근대의 의미와 동학의 시대적 배경'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용찬 강사는 근대라는 개념적 의미를 설명하며, 당시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정세와 서구 열강의 영향 속에서 변화하던 시대 흐름을 살펴보고, 이러한 국제 정세 속에서 등장한 동학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용찬 강사는 강의에서 "정읍은 동학농민혁명과 깊은 역사적 연관을 가진 지역으로, 근대사의 중요한 흐름을 이해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의 인물과 사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우리 역사 속에서 정읍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 관계자도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역사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재희 인재양성 과장은 "이번 향토사 인문학 강좌는 시민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향토사 인문학 강좌는 총 15강으로 운영되며, 정읍의 역사적 인물과 사상, 동학을 비롯한 근대사 흐름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차근차근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네거티브 난무 공천 후폭풍도…지방선거 충청 경선 과열
  3.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 성광진 후보 승리 "책임지는 교육감 될 것"
  4. 특성화 인센티브에 D등급 신설까지… 충청권 대학 혁신지원사업 '촉각'
  5. "소방훈련은 서류상 형식적으로" 대전경찰 안전공업 늦은 대피 원인 '정조준'
  1. 혐오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2. 대전 결혼서비스 비용 평균 2%대 상승... 신혼부부 부담 가중
  3. 대전교도소 신임 김재술 소장 취임…"신뢰하고 존중하는 문화" 강조
  4. 대전둔산경찰서, 요식업체 등 노쇼 피해 예방 추진
  5. 틈새범죄 타깃된 무인매장 'AI로 지킨다'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법 심사 지연에 지역 정치권 단일대오 "조속히 처리하라"

행정수도법 심사 지연에 지역 정치권 단일대오 "조속히 처리하라"

명실상부한 '세종시=행정수도'를 규정하는 특별법 제정이 지연되자 지역 정치권이 단일 대오를 형성,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이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업인 만큼, 심사를 미뤄선 안 된다는 지적이 여야를 떠나 한목소리로 터져 나오고 있다. 31일 국회 등에 따르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행정수도법) 총 5건이 전날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심사를 받지 못했다. 모두 65개 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행정수도법은 60번째 이후 안건으로 배정되면서 후순위로..

천변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교통 대란... 당분간 지속될 듯
천변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교통 대란... 당분간 지속될 듯

대전시가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신탄진 방향 원촌육교 주변 긴급 옹벽 공사로, 차량을 전면 통제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갑작스런 전면통제에 주변은 물론 대전시내 일대에서 출퇴근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렸으며, 뚜렷한 대책이 없어 공사 기간 1달 간 교통 체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3월 31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전시는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 일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강토 옹벽 긴급 보수보강 공사'에 긴급하게 착수했다"면서 "공사로 인한 통제구간은 한밭대로 진입부 ~..

고유가 피해지원금 비수도권 15만원·소상공인·산업 지원도 강화
고유가 피해지원금 비수도권 15만원·소상공인·산업 지원도 강화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소득 하위 70%와 차상위 계층 등 모두 3580만명의 국민에게 고유가 피해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3월 3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에서는 모두 26조 200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유가 부담경감을 위해 10조 1000억원, 저소득층·소상공인·취약노동자·청년 등 지원 2조 8000억원, 에너지·신산업 전환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2조 6000억원, 지방정부 투자 여력 확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출근길 대란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출근길 대란

  •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