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사과 신품종 '이지플' 묘목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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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사과 신품종 '이지플' 묘목 공급 시작

올해 8000주 우선 공급…2030년까지 100㏊ 확대 목표

  • 승인 2026-03-10 10:2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본 -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충주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 품종 '이지플' 묘목 공급을 시작하고 신품종 확산에 나섰다.

10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지플'은 군위 사과연구센터가 2020년 품종 출원을 한 사과 품종으로 '홍로'와 '감홍'을 교배·선발해 개발됐다. 숙기는 9월 상·중순이며 당도는 16.7°Bx, 산도는 0.41% 수준이다.



이 품종은 기존 중생종 사과에 비해 탄저병에 강하고 저장성이 우수해 중생종의 단점을 보완한 대체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올해 관내 신규 과원 조성을 앞둔 농가를 대상으로 묘목 8000주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급 물량을 2만 5000주까지 확대해 농가의 신품종 확보와 생산 기반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묘목 공급은 농기센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조성사업인 '충주 이지플 생산단지 조성' 사업의 성과다.

농기센터는 묘목 생산 농가 3곳을 육성해 자체 수급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공급은 이지플 품종 확산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15㏊ 규모인 이지플 재배 면적을 2030년까지 100㏊ 이상으로 확대해 충주의 대표 브랜드 사과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지플 재배 면적 확대와 체계적인 현장 지도, 재배 교육을 통해 충주 사과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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