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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병원 전지영 간호사 |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장기간 자주 섭취할 경우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로 음료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등으로 단맛을 낸다. 혈당을 직접 올리지는 않지만 단맛에 대한 의존이 식욕 증가와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내 미생물 변화나 인슐린 반응 변화 가능성도 연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음료 선택보다 전체 식습관과 생활 습관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제로 음료,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제로 음료는 설탕 음료를 줄이는 과정에서 일시적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갈증 해소를 위한 기본 음료는 물이나 무가당 차가 가장 바람직하다. 단맛에 대한 의존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식습관 형성이 장기적인 대사 건강에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설탕 음료 대신 제한적으로 선택하고, 갈증 해소는 물 섭취를 기본으로 하며, 단맛 섭취 습관을 서서히 줄이고 음료보다 전체 식사 구성과 생활 습관 개선에 집중할 것을 권고한다.
■ 당뇨 관리 및 예방 방법
당뇨병은 생활 습관과 밀접한 만성질환으로, 예방과 관리 모두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혈당 측정과 식사 관리, 약물·인슐린 치료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발 상처나 저혈당 증상도 수시로 확인하며 자기 관리를 지속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정제 탄수화물과 당류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는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조절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제로 음료로 바꿨다고 해서 혈당이 바로 개선되지는 않는다. 식사·운동·수면 등 생활 전반의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당뇨병은 완치보다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단맛 음료를 줄이고 물 섭취를 늘리며,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결국 건강한 혈당 관리는 일상 속 꾸준한 생활 습관에 달려 있다.
한일병원 전지영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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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