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민희관 신우이레산업 대표(이레농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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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민희관 신우이레산업 대표(이레농원 대표)

건물 소독과 관리, 청소 전문 업체로 자수성가
건강 먹거리 전도사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교회 장로
공심채와 토마토는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천연보약음식
봉사활동 많이 하면서 살고 싶어

  • 승인 2026-03-22 22:19
  • 신문게재 2026-03-23 9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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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관 신우이레산업 대표는 건물 소독과 관리, 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신우이레산업을 94년 창업해 자수성가했다. 민 대표는 직접 운영하는 이레농원에서 공심채와 토마토, 하늘마, 인디언감자, 옥수수를 경작하면서 건강 먹거리 전도사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이레농원 대표이자 교회 장로이다. 식이 섬유가 제일 많은 채소를 통해 하나님이 창세 때 만들어주신 식단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비전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중고등학교를 고학으로 다니면서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비를 벌어 왔고 일찌감치 사회에 뛰어들어 근면성실함과 신실함으로 자수성가한 주인공이다. 자녀교육에도 성공해서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민희관 대표를 만나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이야기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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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님, 어린 시절 매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자수성가하셨는데요. 지금까지 살아오신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예, 저는 54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는데 가정형편이 너무나 어려워 11사단 군인부대에 들어가 군인들이 중학교 과정 공부를 가르쳐줬습니다. 고등학교는 산업체 부설학교를 직장 다니면서 다녔습니다. 서울로 30명 중 혼자 가게 됐죠. 그때 당시 혜화동에는 차범근이 다닌 학교인 경신고가 있었고 판사, 검사, 교수들이 사는 동네였습니다. 한국일보 명륜보급소에서 3년 동안 먹고 자고 하면서 신문을 배달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3년간 보급소에서 기거하면서 왕십리에 있는 야간학교인 성동상업고등학교를 다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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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장로님이 운영하시던 학교였습니다. 그때 당시 신문 1부당 280원이었는데 220원은 보급소에 입금하고 나머지 60원을 제가 갖는 구조였죠. 저는 그 때 신문 배달하면서 한 달에 6000원 씩 벌던 때였습니다. 혜화동 중간 쯤에 안재영 사장님사모님 댁이 나오는데 그 댁 사모님이 1년에 3차례씩 제 학비를 도와주셨습니다. 추석과 크리스마스와 설 때는 사모님이 봉투에 뭘 넣어주셨는데 보급소에 와서 보니 제 한 달 월급인 5000원이 들어있었습니다. 뜨거운 눈물이 흘렀습니다. 안재영 사장님 사모님께 장학금을 받아 공부하면서 그때부터 기도하기 시작했죠. 저도 열심히 공부해 사모님처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이웃을 도와주며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니던 교회는 명륜장로교회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싹튼 신앙이 지금 장로 직분까지 맡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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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관 대표가 운영하는 농장 모습.
군대 다녀온 후 취업을 한 곳이 쥐와 바퀴벌레를 잡는 회사인 ‘S 방역회사’입니다. 그 직장에서 관리자가 되려면 생물학과나 농화학과나 화학과를 나와야 됐는데 상고 나온 제가 경쟁이 될 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식품공학과 환경공학을 독학으로 열심히 공부했죠. 직원 14명이 시험 봤는데 저 혼자 합격했습니다. 서울 본사에 있다가 83년 대전으로 발령이 나 대전에 온 지 43년째입니다. S 방역회사 대전지점에서 10년을 근무한 후 94년 신우이레산업을 창업해 32년째를 맞습니다. 소독과 청소, 건물 관리를 하는 회사입니다. 원래 이름은 신우방역공사였는데 이름이 바뀐 거죠. 가장동에 회사가 있을 때 건물을 사러 다니다가 이 곳 구암동의 1000평이 넘는 농장 땅을 사게 된 겁니다. 그래서 이레농장관리도 하죠. 14년 전 억대 수준에 산 땅이 지금은 수 억 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직원은 120명 정도 되고 연 매출 30억 원대를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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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님, 안전먹거리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계신 줄 압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지요.

▲요즘 건강검진을 하면 암 환자들이 너무나 많이 나옵니다. 암, 치매,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높은 상황에서 치료와 예방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암 사망률도 1위이고, 자살률도 1위이고 치매도 1위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창세에 주신 흙과 물과 채소의 원리를 잘 몰라서 빚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잘 몰라서 빚어지는 일이죠. 구약성경 창세기 2장 중간 쯤 가면 창조주가 만드신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없어 벌을 받고 떠나게 되죠. 인간은 흙에서 나와 흙으로 갑니다. 흙의 중요성을 알아야 됩니다. 소와 돼지, 닭 같은 동물들이 흙샤워를 하지 못하고 사육되고 있죠. 전염병이 돌면 저항력 떨어진 가축들이 한꺼번에 도살 처분되고 폐사 당하죠. 건강하게 자란 가축을 식용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 보니 대장에 이로울 수가 없습니다.

저는 우리 몸에 좋은 야채인 공심채와 토마토를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천연 보약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마토와 공심채 외에 하늘마, 인디언감자, 옥수수 등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있는 이런 채소를 심고 가꾸고 있죠.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야 장 건강에 좋습니다. 장은 뇌와도 연관되죠. 청계닭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희 농장이 회사 사무실에 붙어 있어요. 그래서 건물 소독과 관리, 청소 업무 외에 건강한 먹거리 야채를 경작해 공급하는 일을 함께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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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관 대표 부부와 두 아들.
-민 대표님, 회사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실까요?

▲저희 회사 이름 신우이레산업에서 ‘이레’는 ‘하나님이 준비하셨다’는 뜻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야곱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자 하나님이 야곱을 모리아산으로 보내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고 명하잖아요. 그 때 하나님이 야곱의 손을 멈추게 하고 숫양을 준비해 주시죠. 여기서 준비하다는 말이 바로 ‘이레’입니다. 전 저희 회사를 하나님이 준비하신 회사로 운영하기 위해 회사 이름에 ‘이레’를 넣었습니다. 지난해 10월28일 금융의 날에는 농협중앙회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세스코 근무할 때도 최우수사원상을 받았습니다. 뭐든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지요.



-민 대표님은 식이 섬유가 많은 토마토, 공심채, 하늘마, 인디언 감자, 옥수수 전도사님이시지요?

▲예, 그렇습니다. 위 채소들은 식이 섬유가 제일 많은 채소들입니다. 우리가 이런 채소들을 섭식했을때 대장에서 유익균을 많이 만들어 유해균과 진균을 없애버리는 역할을 하고 몸의 활성산소를 걸러준다고 합니다. 항산화 성분이 많아 암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새벽시간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이러한 작물들을 잘 연구하고 심어서 직원들과 거래처 사람들에게 서비스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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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은 자녀교육도 매우 잘 시키셨다고 들었습니다.

▲예, 저희 큰 아들은 고려대 물리학과를 나온 후 해군장교로 복무하면서 동해바다를 경계하다가 해군본부에서 중위로 제대했죠. 지금은 삼성전자에서 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은 아들 역시 연세데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해군 장교로서 해병대의 작전을 지휘하는 장교로 복무했습니다. 지금은 선사회사 해외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큰 며느리는 굿네이버스 기관장을 역임했고, 작은 며느리는 산림 및 조경학 박사로 광릉수목원에서 연구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큰 아들이 세 살 때 S회사에 입사했는데 서울 천호동 살면서 아들 세발자전거 하나 사줄 돈이 없을 정도로 가난했었지만 열심히 일해서 오늘날 이렇게 잘 살고 있으니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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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관 대표 부부와 아들 며느리와 손주들 사진
-대표님은 판암장로교회 장로님이시고 여러 단체에 기부도 많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사단법인 유엔난민기구와 굿네이버스, 대한적십자, CBS, 국제기술자협력단 등 5개 기관에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르게살기협의회 대전지부 부회장과 한국재향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판암장로교회에서는 중등부와 고등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간식대를 매달 후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시절 신문배달할 때 배가 고프니까 신문 가판대 앞에서 100원 주고 빵을 사 먹었는데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 가게 아주머니께서 복스럽게 먹는다며 빵을 하나 더 주셨습니다. 혜화동에 그 당시는 판검사들이 많이 살았는데 봄이 되면 담장에 큰 장미들이 피었죠. 한 권사님이 크리스마스 명절과 추억과 설에 한복을 곱게 입으시고 저에게 한 달 월급인 5000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주셔서 보급소에 들어와 너무나 감사해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도 그런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죠. 안재영 사장님 사모님을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제가 기부 활동을 하며 살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해주신 분이지요. 제 평생 기부활동을 하며 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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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민 대표님, 그러시군요. 대표님의 관심사를 들려주실까요?

▲암과 치매 예방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를 연구하고 좋은 식품을 만드는데 힘쓸 생각입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를 먹어야 암 예방이 됩니다. 베트남에는 암환자와 치매환자가 드물다고 하는데 공심채와 같은 식이섬유 많은 야채를 많이 먹어서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건강이 뇌건강입니다. 유해균이 뇌를 공격하면 치매와 뇌출혈이나 암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암 예방을 위해 좋은 야채를 많이 먹어야 됩니다. 패스트푸드나 이미 가공된 식품들이 몸에 들어가면 좋은 균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암에 걸리는 겁니다. 저는 저희 회사 앞 농장을 체험농장으로 일반 사람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감과 대봉, 무, 김장 배추를 경작합니다. 유황 야채가 관절에 좋아서 유황, 하늘마, 인디언감자, 공심채, 옥수수 등 야채도 많이 경작합니다.

저희 회사는 120명 직원을 두고 있는데 올해 더 성장할 기회가 많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올해는 교육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병원 관리도 많이 하게 되고 교회 관리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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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관 대표 가족 사진
-민 대표님의 어린 시절과 군대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제 아버님은 저 어릴 때 9남매나 되는 어린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새벽 동이 트자마자 일하러 나가시느라 신발을 신고 주무시는 것을 몇 번 보았습니다. 엄청 가난했죠. 제 어머니는 아홉 살에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제 아버지 일곱 살 때 시집 오셔서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고생을 하셨죠. 저는 제 아버지, 어머니를 존경합니다.

군대 시절엔 30 사단에 복무하면서 고생도 많이 했죠. 유격훈련도 많이 받았습니다. 올빼미 넘버 45번.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구호입니다. 저는 대대와 연대 군종사병 역할을 했습니다. 무장 구보시에는 쓰러지는 병사들을 도와 목적지까지 완주시킨 경험도 있는데 나중에 수소문해서 저를 찾아온 그 병사가 그때 당시 너무나 고마웠다고 인사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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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넘버 45번으로 불리던 군대 시절의 민희관 대표
-대표님의 건강 비결을 들려주실까요?

▲인생을 살다 보니 배신을 당할 때도 있었는데 마음 건강을 위해 저는 원수를 은혜로 갚고 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복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제 나이 올해 72세인데 장거리 운전을 끄떡없이 잘 하고 다닐 만큼 건강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지요. 유황 식이 섬유가 많은 야채를 많이 먹고 관절이 좋아진 영향이 큽니다. 유황 배추는 싱싱하고 아삭아삭합니다. 신선도도 높지요. 사람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갑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흙으로 빚고 창조하셨죠. 공심채와 하늘마, 인디언감자를 먹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암과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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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관 대표의 자랑스런 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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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관 대표가 경작하는 이레 농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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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님, 앞으로 어떤 삶의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복지운동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살았으니 저도 남을 많이 도우면서 살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얻게 된 땅 1000평에서 건강먹거리 농사를 지어 보급하고 <창조의 하나님이 주신 식단>을 제목으로 한 책을 써서 전도할 계획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5병2어의 기적처럼 수많은 기적 체험을 통해 자라난 신앙을 토대로 진정한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지금 사단법인 대전재향군인회 봉사단 단장과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데요.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며 살려고 하지요. 천성감리교회 교인이었다가 지금은 판암장로교회 장로로 시무 중인데요. 더 신실한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월9일 한남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했는데요. 앞으로 신학공부도 열심히 해서 교회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창세에 인간에게 선물로 주신 먹거리인 채소, 잎채소, 열매채소, 뿌리채소를 연구할 생각입니다. 암과 치매와 알츠하이머 병들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회사를 더욱 더 발전시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임 받는 복지기업가가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살아생전에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책 한 권을 쓰려고 합니다. ‘독학으로 성공탑을 쌓아온 성공신화의 롤모델’이라는 호칭에 걸맞게 후배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이사)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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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관 대표는 누구?

▲1954년 강원도 홍천 출생. 11사단 군부대에서 중학교 과정 이수. 서울 명륜동 한국일보 명륜보급소에서 3년간 신문 배달하면서 서울 왕십리에 있는 성동상업야간고등학교 졸업. 군복무 3년 제대 후 S 회사 입사해 15년간 근무. 재직 시절 독학으로 식품학, 환경학, 그 외 3개 과목 공부하고 보건면허 2급 취득. 94년 2월 신우이레산업 창업. 2012년 이레농원 대표. 판암장로교회 장로.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부회장. 사단법인 한국재향봉사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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