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미래 스포츠 거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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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미래 스포츠 거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첫 삽

유성구 학하동 일원 76만㎡ 규모 스포츠.주거 복합단지 조성
종합운동장.오상욱체육관 등 인프라 구축… 2029년 준공 목표

  • 승인 2026-03-05 16:50
  • 신문게재 2026-03-06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는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총 1조 437억 원을 투입해 체육시설과 주거단지를 함께 조성하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착공식을 열고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1단계로 4,322세대의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을 마련하고, 2단계로 종합운동장과 오상욱체육관 등 국제 규격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완공된 스포츠타운은 국제대회 유치는 물론 시민들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을 갖춘 복합 스포츠 허브이자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 미래 스포츠 거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첫 삽 3
대전시는 5일 유성구 용계동에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종합운동장 등 대전의 미래 스포츠 거점이 될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시작됐다.

대전시는 5일 유성구 용계동에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일원 76만 3497㎡ 부지에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과 주거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437억 원이 투입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은 도시개발과 체육시설 건립을 연계한 2단계 방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1단계 도시개발사업은 8301억 원을 투입해 주거단지와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4322여 세대와 단독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단계 체육시설은 2136억 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오상욱체육관, 준비운동장, 테니스장 등이 건립된다.

특히 종합운동장은 다양한 체육경기가 가능한 종합 스포츠시설로 조성되며,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단순한 경기장 중심 시설을 넘어 문화·여가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스포츠 허브로 조성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과 체육관은 국제대회 개최뿐 아니라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설계하고, 생활체육시설과 공원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체육·여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365일 시민이 이용하는 복합문화·스포츠 거점이자 대전을 대표하는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4650석 규모의 오상욱체육관과 축구·육상 겸용 준비운동장, 테니스장 10면 등이 함께 조성돼 대전 스포츠 인프라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대전시는 2011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도시관리계획 변경, 개발제한구역 해제, 중앙투자심사 등 주요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24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과거 신축야구장 조성을 위해 역사적 의미가 큰 한밭종합운동장을 철거해 지역에 아쉬움이 컸다"면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시민 건강 증진과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대전의 미래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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