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불법 종자 유통 근절...특사경 투입

  • 정치/행정
  • 세종

국립종자원, 불법 종자 유통 근절...특사경 투입

2026년 봄, 씨감자·쪽파·생강 등 주요 작물 집중 조사
불법 유통 상시 관리 및 온라인 거래 모니터링 강화
지난해 100건 위반, 74건 검찰 송치..종자업 미등록 최다
소비자 피해 최소화 위해 발아율 조사 및 품질 검사 실시

  • 승인 2026-03-04 15:0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2026012801002294800094041
국립종자원 누리집. 사진=누리집 갈무리.
국립종자원은 2026년 봄철 씨감자와 쪽파, 생강 등 주요 작물의 불법 종자 유통을 막기 위해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해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

농산물 종자와 묘의 건전한 유통과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3월부터 5월까지 불법 종자 유통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종자업 등록을 하지 않아 적발 횟수가 많았던 씨감자와 쪽파, 생강에 대한 현장 홍보와 유통 조사를 병행하고, 온라인 거래 종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총 100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으며, 이 중 74건은 검찰에 송치됐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종자업 미등록 36건, 종자 미보증 14건, 생산·판매 미신고 11건, 침해 고소 11건, 육묘업 미등록 2건 등이다. 위반 작물은 채소 44건, 과수 26건, 식량 20건, 화훼 6건 등이 주를 이뤘다.

봄철에는 채소종자와 과수묘목의 유통이 활발해지는 만큼, 국립종자원은 특별사법경찰관을 집중 투입해 불법 유통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법 위반 횟수가 많은 업체와 작물을 중심으로 발아율 조사와 품질 검사를 실시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남윤 종자산업지원과장은 "건전한 종자 유통을 위해 현장 조사와 함께 종자업체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종자 관련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과 홍보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네거티브 난무 공천 후폭풍도…지방선거 충청 경선 과열
  3. 특성화 인센티브에 D등급 신설까지… 충청권 대학 혁신지원사업 '촉각'
  4.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 성광진 후보 승리 "책임지는 교육감 될 것"
  5. "소방훈련은 서류상 형식적으로" 대전경찰 안전공업 늦은 대피 원인 '정조준'
  1. 혐오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2. 대전 결혼서비스 비용 평균 2%대 상승... 신혼부부 부담 가중
  3. 대전교도소 신임 김재술 소장 취임…"신뢰하고 존중하는 문화" 강조
  4. 올해 수능 11월 19일 시행… 평가원 "적정 난이도 확보"
  5. 대전둔산경찰서, 요식업체 등 노쇼 피해 예방 추진

헤드라인 뉴스


쌓여가는 대전·충남 미분양… 충남 `악성미분양` 전국 최고

쌓여가는 대전·충남 미분양… 충남 '악성미분양' 전국 최고

대전과 충남에서 미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한 달 새 500세대 이상 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3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6208세대로 전월보다 368세대 줄었다. 이는 0.6%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1만 7829세대로 52세대(0.3%), 지방은 4만 8379세대로 316세대(0.6%) 각각 줄었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의 미분양 주택은 1751세대로 전월(1549..

천변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교통 대란... 당분간 지속될 듯
천변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교통 대란... 당분간 지속될 듯

대전시가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신탄진 방향 원촌육교 주변 긴급 옹벽 공사로, 차량을 전면 통제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갑작스런 전면통제에 주변은 물론 대전시내 일대에서 출퇴근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렸으며, 뚜렷한 대책이 없어 공사 기간 1달 간 교통 체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3월 31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전시는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 일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강토 옹벽 긴급 보수보강 공사'에 긴급하게 착수했다"면서 "공사로 인한 통제구간은 한밭대로 진입부 ~..

고유가 피해지원금 비수도권 15만원·소상공인·산업 지원도 강화
고유가 피해지원금 비수도권 15만원·소상공인·산업 지원도 강화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소득 하위 70%와 차상위 계층 등 모두 3580만명의 국민에게 고유가 피해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3월 3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에서는 모두 26조 200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유가 부담경감을 위해 10조 1000억원, 저소득층·소상공인·취약노동자·청년 등 지원 2조 8000억원, 에너지·신산업 전환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2조 6000억원, 지방정부 투자 여력 확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출근길 대란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출근길 대란

  •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