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체류형 힐링연수 모델 쉴랜드 워케이션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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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체류형 힐링연수 모델 쉴랜드 워케이션 프로그램 확대

업무 휴식 병행 근무·연수 형태···만족도 90% 이상

  • 승인 2026-03-04 11:4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순창 0304 - 쉴랜드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전북 순창군 쉴랜드./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쉴랜드를 거점으로 기업 대상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체류형 힐링연수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4일 순창군에 따르면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연수 형태를 말한다.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재충전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최근 기업 연수 추세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기아 오토랜드 광주 직원 135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업 자체 교육과 힐링 콘텐츠를 결합한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기업 단위의 체류 수요를 창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직문화 및 역량강화 특강 ▲집중토론 ▲감정오일 체험 ▲힐링 아로마 요가·싱잉볼 명상 ▲족욕체험 등 직무교육과 심신 치유 콘텐츠를 연계해 구성됐다. 이는 단순 숙박형 연수가 아닌, '일과 쉼의 균형'을 지향하는 워케이션 형태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쉴랜드의 자연 친화적 환경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재참여 의향 역시 높게 조사됐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팀 소통 강화에 도움이 됐다", "자연 속에서의 연수가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순창군은 이번 운영 성과를 발판 삼아 평일 및 비수기 기업 연수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 맞춤형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해 쉴랜드를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 워케이션 거점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교육·연수 트렌드가 '성과 중심'에서 '회복과 소통'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순창의 치유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워케이션 모델을 통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치유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새로운 연수·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순창=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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