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감성 수변 '해비치로 달빛해변' 27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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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감성 수변 '해비치로 달빛해변' 27일 개장

매월 둘째·넷째 주 '달빛365 불금day' 운영
이국적 휴양 스트리트…야간경관 복합문화공간

  • 승인 2026-02-26 12:00
  • 수정 2026-02-26 17:3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
전남 광양시 해비치로 달빛해변 전경.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광양만을 따라 조성한 감성 수변 공간 '해비치로 달빛해변'을 2월 27일 개장한다.

'해비치로 달빛해변'은 도심 속에서 바다를 가까이 마주할 수 있는 휴양 스트리트로, 걷기와 휴식, 문화 활동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총 1만5000㎡ 규모의 부지에 151면의 주차장과 4개 버스킹 공연장, 푸드트럭 존 등을 갖춘 도심형 해변으로 조성됐다.



해변에는 28그루의 야자수가 식재돼 이국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캐노피와 파고라 등 휴식 시설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갯벌과 수면이 드러나는 광양만 특유의 자연경관과 아파트 단지, 무지개다리, 이순신대교가 어우러져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경관을 형성한다.

아울러 무지개다리와 해오름육교, 이순신대교는 해비치로의 상징적 경관 요소다. 무지개다리는 삼화섬을 연결하는 보행 통로로 공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해오름육교는 낮에는 도심과 수변을 잇는 생활형 보행교로 기능하며 야간에는 황금빛과 보랏빛 경관조명이 더해져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이순신대교는 광양만을 가로지르는 웅장한 주탑으로 일대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무지개다리와 해오름육교 사이에 위치한 삼화섬은 낮에는 시민 쉼터로 활용되고, 야간에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빛의 연출 공간으로 운영돼 낮과 밤이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체류형 명소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무지개다리에서 삼화섬을 거쳐 해오름육교까지 이어지는 도보 순환 동선은 해비치로 달빛해변의 주요 관람 동선으로, 보행 방향과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수변 경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27일 오후 5시 40분, 삼화섬·해비치로 광장 '달빛365' 개장행사가 열리며, 3개월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버스킹이 함께하는 '달빛365 불금day'를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해비치로 달빛해변은 낮에는 바다와 자연이 주는 여유를, 밤에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수변 복합문화공간"이라며 "백운산권과 섬진강권을 연결하는 체류형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즐기고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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