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훈 논산계룡교육장, ‘현장 중심’ 헌신 2년 6개월 마무리…강경고 교장 부임

  • 충청
  • 논산시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장, ‘현장 중심’ 헌신 2년 6개월 마무리…강경고 교장 부임

‘모든 교육 가족이 행복한 학교’ 목표 현장 행정 결실
‘늘한수위지’ 성공적 안착 및 지역 교육 인프라 획기적 개선
“이제 현장에서 미래 인재 육성 소임 다할 것” 포부 밝혀

  • 승인 2026-03-01 21:3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이 2년 6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3월 1일 자로 강경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가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박 전 교육장은 재임 중 '늘한수위지' 브랜드 정착과 예체능 교육 활성화는 물론, 대실초 개교와 학교 시설 현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특히 해외교류 사업과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한 그는,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계속해서 헌신할 예정입니다.

KakaoTalk_20260301_193102731
논산계룡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온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사진 가운데)이 이임식 후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계룡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온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2년 6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3월 1일 자로 강경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며 정들었던 지원청 생활을 마무리했다.

박 전 교육장은 재임 기간 동안 ‘모든 교육 가족이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책상 앞 행정이 아닌 발로 뛰는 ‘현장 중심 교육 행정’을 펼쳐왔다는 대·내외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박 전 교육장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논산계룡만의 특화 브랜드인 ‘늘한수위지’ 중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다. 그는 교육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성과 공유의 장인 ‘한수위지 한마당’을 정착시켰으며, 특히 학생들의 정서적 풍요와 신체 발달을 위해 ▲동요 부르기 축제 ▲여학생 풋살대회 ▲내 고장 걷기 등 예체능 교육 활성화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

지역 교육 환경 개선에도 박 전 교육장의 안목이 빛났다. 대실초등학교의 성공적인 개교를 포함해 강경중, 충남국방항공고, 논산고, 논산여고 등 지역 주요 학교들의 시설 개축 및 리모델링을 주도하며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KakaoTalk_20260301_193103036
특히 엄사초 학교복합화 사업은 지역 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대표적인 모델로 손꼽힌다. 수영장을 포함한 최신식 교육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체육 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박 전 교육장은 당장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논산계룡 교육의 ‘미래’를 설계했다. 중학생 해외교류 사업의 기틀을 마련해 학생들의 시야를 세계로 넓힌 글로벌 인재 양성과 논산과 계룡 각 지역에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설,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실질적 교육 복지를 실현했다.

박 전 교육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 모든 성과는 논산시와 계룡시, 지역 유관기관, 학부모회 등 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며 모든 공을 지역 사회로 돌리는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이제 학교로 돌아가 선생님, 학생들과 호흡하며 논산계룡의 미래 인재들이 지혜와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박 전 교육장은 강한 추진력과 부드러운 소통 능력을 겸비한 덕장이었다”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강경고등학교와 지역 교육 발전에 다시 한번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올해 수능 11월 19일 시행… 평가원 "적정 난이도 확보"
  3. [춘하추동]'대전'을 근대의 틀에 가두지 마라
  4. 4월에도 대전 시민 생활불안 더 커진다… 고공행진 기름값에 이은 교통불편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AI 시대는 충남대의 기회…지역 발전 선도 대학으로 거듭날 것"
  1. [중도시평] AI가 논문을 쓰는 시대, 연구자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2. 4월 2일부터 '약물운전' 단속·처벌 강화
  3.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4. 화재 안전공업 오일미스트와 금속분진 발생 작업환경측정서 확인
  5. [내방] 조진형 대전 동부교육장·조성만 서부교육장

헤드라인 뉴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트램이야? 버스야?" 신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3칸 굴절 차량이 대전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1일 서구 도안동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전국 최초 도입을 앞둔 3칸 굴절차량의 본격 운행에 앞서 차량 안전성과 도로 적합성을 점검하는 시범운행이 진행됐다. 모습을 드러낸 3칸 굴절차량은 일반 버스를 3칸 연결한 형태로 길이가 30m 정도다. 차량을 얼핏 보면 겉모습이 '트램'과 구분하기 어려웠다. 운전석은 맨 앞과 뒤 두 곳에 있어 종점이나 시작점에서 차를 돌리기 위한 공간이 필요없었다. 실내는 통창으로 개방감이 돋보였으며, 내부는 통로를..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상당한 지방비 부담을 떠 안게 됐다. 고유가 피해 지원 등을 위한 '3대 패키지'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부담하는 구조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재정난이 심각한 지자체가 적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중동 리스크로 재정난을 부채질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중동발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응하..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에서 대한민국 조리 인재들의 새로운 무대가 열린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유럽 조리 네트워크인 유럽토크(Euro-Toques)의 공식 승인과 월드마스터 셰프 소사이어티(World Master Chefs Society)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국제 기준을 통과한 대회 이력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대회는 유럽 기준의 심사 시스템과 글로벌 마스터셰프 심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