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문화예술패스 확대... "영화 보고 전시 봐도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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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문화예술패스 확대... "영화 보고 전시 봐도 0원"

대상 19세서 20세로 확대
국비 15만·시비 5만 원 구성
7월까지 미사용 시 전액 회수
2006년생 기존 사용자는 제외

  • 승인 2026-02-25 09: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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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안내문./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의 문화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원 대상을 20세까지 넓히고 영화 관람까지 가능한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를 25일부터 선착순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력해 청년들에게 공연과 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수혜 대상을 기존 19세에서 20세까지 전격 확대해 부산 거주 청년 총 1만 5624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해당 연령대 인구의 약 31%에 달하는 규모로, 소득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어 청년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1인당 지원금은 연간 최대 20만 원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영화 관람이 지원 대상에 포함돼 실용성을 높였다. 예스24, 티켓링크 등 기존 예매처에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대형 영화관이 협력처로 추가돼 총 7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영화는 비수도권 기준 연간 4회로 제한되며, 발급 후 7월 말까지 사용 실적이 없으면 포인트가 회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는 이와 별개로 18세에서 39세 청년을 아우르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상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두 사업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대상 청년들은 각 사업의 혜택을 비교해 선택해야 한다.

신청은 25일부터 6월 말까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정서적 풍요를 돕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더 많은 청년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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