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 수출 지원... "알리바바닷컴 입점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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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소기업 수출 지원... "알리바바닷컴 입점 확대 추진"

산업재 수출 비중 96% 기록
내달 6일까지 수출플랫폼 신청

  • 승인 2026-02-25 09: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알리바바닷컴 한국 지사장과의 간담회
알리바바닷컴 한국 지사장과의 간담회./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542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낸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 사업을 올해 20개 사로 확대해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시 지원사업을 통해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지역 기업 18개 사는 총 90건, 약 79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 기업 중 15개 사가 실제 수출에 성공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실 수출 전환 성과를 거뒀다.



분석 결과 기계·금속 등 산업재 기반 업체의 수출이 전체의 96%를 차지했으며, 입점 기간이 길수록 단골 바이어 확보를 통해 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20개 사로 늘리고 지원 단가와 키워드 광고비 지원을 상향한다.

선정된 기업은 알리바바닷컴 유료 회원 1년 가입비와 광고비의 70%를 지원받으며 △개별 컨설팅 △바이어 응대 △구매자 분석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는다. 특히 신규 참여 기업에는 1000달러의 광고비를 지원해 초기 노출 경쟁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무역 역량이 부족한 초보 기업들을 위해 부산수출원스톱센터의 '대학생 통상지원단'을 매칭해 견적 요청이나 바이어 문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6일까지 부산시 수출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규 기업 7개 사를 별도로 배정해 온라인 무역 진입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기존 우수 기업의 성과도 유지해 사업의 균형을 맞출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무역 지원을 위해 기존 입점 기업의 성과를 지속시키고 신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입점-운영-수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며 "앞으로도 알리바바닷컴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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