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 인빅터스 게임' 최종 유치후보 도시 실사단 대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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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인빅터스 게임' 최종 유치후보 도시 실사단 대전 찾아

영국 인빅터스 게임 재단(IGF) 실사단, 24일과 25일 현장 방문 점검

  • 승인 2026-02-24 16:49
  • 신문게재 2026-02-25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후보지인 대전광역시에 인빅터스게임재단 실사단이 방문하여 24일부터 이틀간 경기장과 숙박 시설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합니다. 실사단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와 시설 점검을 통해 대전의 국제 스포츠 대회 개최 역량과 보훈 및 회복의 가치 구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입니다. 현재 대전은 미국, 덴마크 도시들과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최종 개최지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1. ‘2029 인빅터스 게임’최종 유치후보 도시 실사1
'2029 인빅터스 게임' 최종 유치후보 도시 실사를 위해 인빅터스게임재단 (IGF)실사단이 24일 대전을 찾아 현장 실사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상이군인 대상 국제 스포츠 대회인 '2029 인빅터스 게임' 최종 유치후보 도시 실사를 위해 인빅터스게임재단 (IGF)실사단이 대전을 찾았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실사단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대전에서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실사단은 재단 대표인 롭 오웬(Rob Owen OBE), 부대표 리차드 스미스(Richard Smith CBE),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샘 뉴웰(Sam Newell), 운영책임자 캐롤라인 데이비스(Caroline Davis) 등 총 4명이다. 이번 실사는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 절차의 일환으로 상처를 극복한 용기(Invictus)의 정신이 도시 전반에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그리고 대전이 '보훈과 회복을 우선 가치로 삼는 도시'로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사 첫날인 24일은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대회의 사이클 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기억에서 출발해 회복으로 이어지는 여정에 모두가 동행한다'라는 대한민국의 대회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사단은 참배 후 대전시청을 방문해 대전광역시의회,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차례로 면담하고, 대회 주 경기장인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보훈부·대전시·상이군경회가 대회 총괄 브리핑을 진행했다. 24일 오후부터 25일까지는 대전컨벤션센터를 비롯한 9개 경기장, 선수·가족의 숙박 시설, 선수라운지(네이션스 홈)와 인빅터스 빌리지 예정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 25일 오후에는 한빛탑에서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주관 만찬으로 실사가 마무리된다.

한편, 인빅터스 게임은 2014년 영국 해리 왕자가 창설한 상이군인 대상 국제 스포츠 대회로 영국(런던), 미국(올랜도), 캐나다(토론도/밴쿠버·휘슬러), 호주(시드니), 네덜란드(헤이그), 독일(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됐다. 2027년 영국 버밍엄 개최 후 2029년은 대한민국(대전), 미국(샌디에이고), 덴마크(올보르)가 경쟁 중이며, 5월 유치신청서 제출, 6월 프레젠테이션, 7월 최종 결정된다.

유 부시장은 "대전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중심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문화가 도시 전반에 깊이 뿌리내려 있고, 경기 시설과 숙박·교통·접근성 측면에서도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갖춘 도시"라며 "실사 기간 동안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대회의 가치와 준비된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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