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3월 안동 5호점 개소’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3월 안동 5호점 개소’

연간 이용객 4만 5천 명 육박
이웃 간 ‘가족품앗이’ 활동 큰 호응

  • 승인 2026-02-24 10: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독박육아' 해소의 일등 공신인 공동육아나눔터에 올해 3억 1900만 원을 투입해 더욱 촘촘한 육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김해시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해 4만 4945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돌봄 거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이웃끼리 육아 정보를 나누고 함께 아이를 돌보는 '가족품앗이' 활동에 59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공동체 돌봄 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됐다는 평가다.



현재 시는 장유, 김해, 율하, 중앙 등 4개소를 운영하며 0세부터 12세 자녀를 둔 가족에게 무료 놀이 공간과 맞춤형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육아 전문 인력이 상주해 안전을 책임지며, 영아 오감발달부터 초등 방과 후 프로그램까지 연령별 맞춤 활동을 지원해 부모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있다.

시는 오는 3월 말 안동 지역에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을 정식 개소한다. 이는 인구 유입이 급증한 동부권역의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5호점 운영비 6000만 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해, 국·도비 지원과 무관하게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최우선으로 조성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비슷한 또래 부모들이 고립감에서 벗어나 소통하는 장이 돼주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또래 친구와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시는 이번 5호점 개소를 기점으로 김해시 전역에 균형 잡힌 육아 지원 체계를 완성할 전망이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핵심"이라며 "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춘하추동]'대전'을 근대의 틀에 가두지 마라
  3. 올해 수능 11월 19일 시행… 평가원 "적정 난이도 확보"
  4. 4월에도 대전 시민 생활불안 더 커진다… 고공행진 기름값에 이은 교통불편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AI 시대는 충남대의 기회…지역 발전 선도 대학으로 거듭날 것"
  1. [중도시평] AI가 논문을 쓰는 시대, 연구자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2. 4월 2일부터 '약물운전' 단속·처벌 강화
  3.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4. 화재 안전공업 오일미스트와 금속분진 발생 작업환경측정서 확인
  5. [내방] 조진형 대전 동부교육장·조성만 서부교육장

헤드라인 뉴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트램이야? 버스야?" 신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3칸 굴절 차량이 대전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1일 서구 도안동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전국 최초 도입을 앞둔 3칸 굴절차량의 본격 운행에 앞서 차량 안전성과 도로 적합성을 점검하는 시범운행이 진행됐다. 모습을 드러낸 3칸 굴절차량은 일반 버스를 3칸 연결한 형태로 길이가 30m 정도다. 차량을 얼핏 보면 겉모습이 '트램'과 구분하기 어려웠다. 운전석은 맨 앞과 뒤 두 곳에 있어 종점이나 시작점에서 차를 돌리기 위한 공간이 필요없었다. 실내는 통창으로 개방감이 돋보였으며, 내부는 통로를..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상당한 지방비 부담을 떠 안게 됐다. 고유가 피해 지원 등을 위한 '3대 패키지'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부담하는 구조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재정난이 심각한 지자체가 적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중동 리스크로 재정난을 부채질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중동발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응하..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에서 대한민국 조리 인재들의 새로운 무대가 열린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유럽 조리 네트워크인 유럽토크(Euro-Toques)의 공식 승인과 월드마스터 셰프 소사이어티(World Master Chefs Society)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국제 기준을 통과한 대회 이력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대회는 유럽 기준의 심사 시스템과 글로벌 마스터셰프 심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