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현금 없는 버스' 전면 시행…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현금 없는 버스' 전면 시행…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

3월 1일부터 전 노선 적용, 교통카드 요금 할인·환승 혜택 제공

  • 승인 2026-02-24 08:05
  • 수정 2026-02-24 17:26
  • 신문게재 2026-02-25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3월 1일부터 모든 시내버스 노선에 '현금 없는 버스'를 전면 도입하여 승하차 시간을 단축하고 운행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승객은 교통카드나 모바일 결제 수단만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이용 시 요금 할인과 60분 이내 무료 환승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시는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한 전용 카드 발급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2. 현금 없는 버스 운영 홍보물1
서산시 현금 없는 버스 운영 홍보물
clip20260224172538
서산시 현금 없는 버스 운영 홍보물
충남 서산시가 시내버스 이용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현금 없는 버스' 운영을 전면 시행한다.

서산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관내 시내버스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승객의 승·하차 시간을 단축하고 운전기사의 현금 취급 부담을 줄여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금 없는 버스 운영에 따라 승객은 교통카드나 모바일 등 비현금 결제 수단만을 이용해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결제 수단은 교통카드 겸용 신용·체크카드, 충전식 교통카드, 충남형 교통카드, 충남형 알뜰 교통카드, 모바일 교통카드 등이다.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성인 기준 요금은 기존 1,600원에서 1,500원으로 할인되며, 버스 간 환승도 60분 이내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함께 교통카드 이용률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시내버스 운송을 맡고 있는 서산교통㈜은 올해 1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현금 없는 버스 운영에 대한 사전 안내를 진행해 왔으며, 시행 이후에도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충남형 교통카드는 충남도민 가운데 75세 이상 어르신과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서산시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충남형 알뜰 교통카드는 6세부터 18세까지의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발급돼 하루 최대 3회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각 카드의 발급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충남형 교통카드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종류에 따라 사진 1매와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산시는 현금 없는 버스 운영을 계기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춘하추동]'대전'을 근대의 틀에 가두지 마라
  3. 올해 수능 11월 19일 시행… 평가원 "적정 난이도 확보"
  4. 4월에도 대전 시민 생활불안 더 커진다… 고공행진 기름값에 이은 교통불편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AI 시대는 충남대의 기회…지역 발전 선도 대학으로 거듭날 것"
  1. [중도시평] AI가 논문을 쓰는 시대, 연구자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2. 4월 2일부터 '약물운전' 단속·처벌 강화
  3.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4. 화재 안전공업 오일미스트와 금속분진 발생 작업환경측정서 확인
  5. [내방] 조진형 대전 동부교육장·조성만 서부교육장

헤드라인 뉴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트램이야? 버스야?" 신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3칸 굴절 차량이 대전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1일 서구 도안동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전국 최초 도입을 앞둔 3칸 굴절차량의 본격 운행에 앞서 차량 안전성과 도로 적합성을 점검하는 시범운행이 진행됐다. 모습을 드러낸 3칸 굴절차량은 일반 버스를 3칸 연결한 형태로 길이가 30m 정도다. 차량을 얼핏 보면 겉모습이 '트램'과 구분하기 어려웠다. 운전석은 맨 앞과 뒤 두 곳에 있어 종점이나 시작점에서 차를 돌리기 위한 공간이 필요없었다. 실내는 통창으로 개방감이 돋보였으며, 내부는 통로를..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상당한 지방비 부담을 떠 안게 됐다. 고유가 피해 지원 등을 위한 '3대 패키지'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부담하는 구조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재정난이 심각한 지자체가 적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중동 리스크로 재정난을 부채질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중동발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응하..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에서 대한민국 조리 인재들의 새로운 무대가 열린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유럽 조리 네트워크인 유럽토크(Euro-Toques)의 공식 승인과 월드마스터 셰프 소사이어티(World Master Chefs Society)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국제 기준을 통과한 대회 이력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대회는 유럽 기준의 심사 시스템과 글로벌 마스터셰프 심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