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의 꿈 이룬 졸업장 가슴에'…금산도서관,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수료 어르신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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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의 꿈 이룬 졸업장 가슴에'…금산도서관,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수료 어르신 졸업식

교육과정 마친 9명 어르신 학력인정서·졸업장 수여

  • 승인 2026-02-23 11:22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25학년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만학의 꿈'의 결실을 증명하는 졸업장을 가슴에 안았다.

금산교육지원청금산도서관(관장 오규연)은 20일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5학년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입교생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인원 금산교육장을 비롯한 입교생, 가족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졸업식에서는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어르신 9명에게 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이 수여됐다.

졸업생들은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읽기·쓰기·기초 수학 등 초등 수준의 학습을 모두 마쳤다.

어르신들은 생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가운데서도 배움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고 수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들 어르신들은 졸업식에서 "이제는 스스로 글을 읽고 쓸 수 있어 세상이 더 넓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졸업생 대표는 답사를 통해 "처음에는 연필 잡는 것도 어색했지만,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오규연 관장은 "배움에는 때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을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성인 문해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한편 금산도서관은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내 성인 학습자의 기초학력 신장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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