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외국인 유학생 졸업환송회... '120명의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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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외국인 유학생 졸업환송회... '120명의 새로운 출발'

다국어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 도입
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우수생 표창
졸업생·재학생·가족 200여 명 참여

  • 승인 2026-02-22 11: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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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전기 외국인 유학생 졸업환송회./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가 타국에서의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외국인 유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2025학년도 전기 외국인 유학생 졸업환송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부민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염정국 대외국제처장을 비롯해 국제교류과 관계자, 유학생 졸업생 및 재학생, 졸업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나눴다.



이번 학기 동아대를 졸업하는 유학생은 학부 51명, 일반대학원 57명, 국제전문대학원 12명 등 총 120명에 달한다.

특히 대학 측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국어 통·번역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국가의 참석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광경영학과 쯔엉응옥바오한 학생과 일반대학원 교육학과 쩐티미레(석사) 학생 등 4명이 우수한 학업 성과를 인정받아 성적우수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염정국 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운 나라에 도전했던 용기와 언어 장벽을 넘기 위해 쏟은 시간은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며 "한국에서 배운 '정(情)'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어디서든 공감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재가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졸업생 대표 냔윈툿(관광경영학과) 학생은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 모두 같은 출발선에 서 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잇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다.

이어 석사 졸업생 쩐티미레 씨도 "학교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동아대는 이번 환송회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 동문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졸업 후에도 이들이 대학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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