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KEEP ROLL' 크랭크업...2026년 개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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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KEEP ROLL' 크랭크업...2026년 개봉 예고

폐과 위기 속 영화과 학생들의 도전기 그려
한결 감독, 청춘의 열정과 연대를 담아내
배우와 스태프, 촬영 후 봉사활동으로 의미 더해
청춘 코미디 장르로 관객에게 감동 선사 예정

  • 승인 2026-02-22 09:22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단체사진
장편영화 'KEEP ROLL' 제작진과 배우들이 지난 11일 조치원 복지시설 봉사 활동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영상대 제공.
한국영상대학교가 지원한 2025년 학사 장편영화 'KEEP ROLL'이 지난 10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폐과 위기에 놓인 영화과를 지키기 위해 영화로 저항하기로 결심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코미디다.

'KEEP ROLL'은 재학생 한결 감독의 장편 연출작으로, 한국영상대 영화영상학과 학사 장편영화 수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영화 제작 현장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과 성격을 지닌 인물들이 하나의 영화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청춘의 열정과 좌절, 그리고 연대를 경쾌한 톤으로 담아냈다.

주요 배역으로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주인공 청호 역에 배우 이현규가 출연했다.

청호는 폐과라는 현실 앞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에너지를 지닌 인물이다. 베테랑 촬영감독을 꿈꾸는 진웅 역은 배우 정태수가 맡아 현장 경험을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렸다.

또 촬영을 잘하는 일본인 유학생 락희 역에는 배우 함다정,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플루언서 원월 역에는 배우 도혜선이 출연했다. 과거 연극영화과의 중심 인물이었으나 현재는 조용히 살아가는 미스터리한 인물 장명래 역은 배우 손승범이 맡았으며, 영화과 학회장이자 강한 리더십을 지닌 학회장 역에는 배우 장이준이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연출을 맡은 한결 감독은 "폐과라는 현실적인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카메라를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모든 촬영을 무사히 마친 만큼, 배우와 스태프 모두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촬영을 마친 감독과 배우, 스태프 전원은 지난 11일 전원이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해뜨는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영상대학교 휴먼사회복지학과 이진용 학과장의 소개로 이뤄졌고, 작품을 함께 완성한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KEEP ROLL'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6년 개봉 일정에 들어선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봉사활동 사진
이날 봉사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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