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회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충남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남지역 당협위원장들과 주요 당직자, 충남지역 기초지자체장, 충남도의회의 의장단과 원내대표단 등 25인이 참석했다.
강승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한 주 통합 관련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원포인트 사보임 돼 항구적 권한 이양의 원칙을 잃은 졸속 통합안을 막기 위해 애썼으나 역부족이었다"며 "이제 법안소위, 본회의 필리버스터 등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저지 수단과 장외 투쟁 등 충남과 대전이 한 목소리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써 충남대전 강제 통합만이라도 저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충남대전 통합안에 대해서는 쟁점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여야 간 12일 오전에 다시 회의를 열어 세세히 협의할 것을 약속했었는데 11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회에 왔다 간 이후 충남대전 통합안도 '강행 통과'로 방침이 정해졌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또 그는 민주당 측이 거리에 내건 현수막에 '20조 확보'라고 단정해 홍보하는 것은 허위사실이고 고발조치 사항이라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청에서 분석한 결과 각 당의 당론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안)과 민주당 한병도(안)의 재정 이양 차이를 분석했을 시 30년 후 지방 이양 누계 추이 차이가 국힘 225조 원 민주 81조 원을 144조에 달했다"며 "이것은 당장의 푼돈의 눈이 멀어 항구적인 지방분권을 포기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의에서 충남도당은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함께 2월 24일 14시 국회 본관 앞에서 대전-충남 졸속통합을 규탄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석 규모는 9000여 명이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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